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완주군(군수 유희태) 은 지난 17일 완주군가족문화교육원에서 다문화가정의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직 교감을 초빙해 '슬기로운 학부모생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낯선 교육제도에 불안을 느끼는 다문화가정이 많아 이를 돕고자 학교생활에 대한 안내와 취학 전 준비사항 등 다양한 내용을 교육했다.
또한, 함께 참여한 예비 초등학생에게는 독서놀이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교육에 참석한 예비초등학교 자녀들에게는 완주교육지원청과 굿네이버스전북지역본부에서 학용품을 지원해 새로운 학교생활을 함께 축하했다.
한 예비학부모는 “입학 준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교육으로 말끔히 해소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생활 뿐만 아니라 자녀교육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