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하동군가족센터(센터장 최영옥)는 기존에 분산되어 제공하던 7개 가족서비스(가족 상담,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등)를 취약·위기가족지원사업(온가족보듬사업)으로 일원화하여 새롭게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전까지는 각각의 가족 유형별로 구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었으나, 온가족보듬사업은 어떤 형태의 가족이든 필요로 하는 도움을 빠르게 파악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온가족보듬사업은 다문화 가족, 한부모 가족, 조손 가족, 노부모 부양가족, 손주 돌봄 조부모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취약 가족과 재난·사고 등 경제적‧사회적 위기에 처한 위기 가족까지 대상 범위를 넓혔다.
최영옥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해서 가족 내 문제 해결과 관계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며 “점차 복잡해지는 가정환경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