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지난 14일, 문화더함공간서로(서로장 김유리)와 방글라데시공동체(대표 마닉 잔드라가 파헬라 보이샤크) 가 준비한 ‘제1회 파헬라 보이샤크’ 축제가 열렸다. 방글라데시 파헬라 보이샤크 축제는 뱅갈력을 쓰는 방글라데시의 신년 행사로, 방글라데시의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이다. 새 옷을 입고, 전통 음식인 이리스를 함께 먹으며, 맹수 그림을 통해 액운을 쫓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의 진행을 맡은 화성시 방글라데시 공동체 대표인 마닉 잔드라가 파헬라 보이샤크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화성시에 거주하는 방글라데시 주민들과 지역의 내, 외국인 200여명이 참석했고, 참가자들은 방글라데시 전통 놀이와 음식 등을 체험하며 방글라데시의 문화를 향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21년 개관한 문화더함공간서로는 화성시 다문화·외국인주민공동체 활동공간으로 외국인주민들의 자율적인 지역사회 참여와 동아리 활동, 국가별 축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