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7일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시군 가족센터 다문화가족지원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가 주관했으며, 지역 가족센터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직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다문화가족의 행복과 미래를 함께 그리기 위한 다짐을 표명하였으며, 여수시의 ‘이중언어 학습지원 사업’, 화순군의 ‘자녀 진로설계지원’, 장성군의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등 다양한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축령산 편백나무에서 체험한 피톤치드 향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었으며, 통·번역사와 이중언어코치 등 다문화 여성 종사자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유영민 전남도 이민정책과장은 “다문화가족 지원 종사자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다문화 여성은 다문화가족과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좋은 선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으며, “앞으로도 전남도는 다문화가족의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22개 시군 가족센터를 통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다문화가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2022년 강원지역 다문화 가구와 가구원 수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몇 가지 요인으로 설명될 수 있다. 첫째, 국제결혼의 증가가 주요 원인 중 하나다. 강원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이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둘째, 지역사회의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과 정책이 강화되면서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해졌을 것이다. 다문화 가구와 가구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볼 때, 강원지역의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가 뚜렷하다. 이는 지역 경제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문화 가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어 지역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높이고, 경제 활동의 범위를 넓히며,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 ▷다문화 가구 수, 2018년∼2022년◁ 2022년 강원지역 다문화 가구 수는 9,841가구로, 이는 2018년보다 1,926가구(24.3%) 증가한 수치다. 다문화 가구원 수는 30,986명으로 2018년보다 4,064명(15.1%) 늘어났다. 시군별로는 원주시가 다문화 가구 수(2,131가구)와 가구원 수(6,392명)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문화 가구원 수, 2018년∼2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라일락 창의 디자인대회가 지난 6일 중국 하얼빈(哈爾濱)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세계 디자인혁신 자원을 끌어들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경연을 통해 라일락 창의 디자인 상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공업 창의 디자인, 디지털 창의 디자인, 시각 창의 디자인, 문화 창의 디자인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100만 위안(한화 약 1억 9천만 원), 은상 수상자에게는 50만 위안(한화 약 9천 5백만 원), 동상 수상자에게는 30만 위안(한화 약 5천 7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경연대회는 국내외 우수기업, 디자인 기구, 개인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헤이룽장(黑龍江)성 여러 시(지구)의 빙설관광, 녹색식품, 문화창의제품 등 여러 분야에서 창의 디자인의 에너지를 발산하며 전략적 신흥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창의 디자인과 여러 산업의 심층적 융합을 촉진하고, 헤이룽장의 디자인 혁신 능력을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키며, ‘디자인 산업화’와 ‘산업 디자인화’를 추진해 동북아 창의 디자인의 새로운 고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라일락 창의 디자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열린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 이임식에 참석해 싱 대사와 회동했다. 권 회장은 "싱하이밍 대사는 한중 수교 이후 최고의 대사였다"며 "한국인은 한중 우호를 위한 싱 대사의 노력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싱 대사는 "한국은 나의 영원한 친구"라며 "중한 우호를 위해 일했던 지난 세월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답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북한 사리원농대를 졸업하고 외교부에 입부한 이후 여러 차례 한국에 근무했으며, 지난 2020년 1월 주한중국대사로 부임해 4년 6개월간 한중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3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교류센터에서 안원구 한중경제협력센터장 임명식을 거행했다. 권기식 회장은 이날 안 센터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한중 경제협력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 센터장은 "국세청 등 경제 분야에서 일해온 공직 경험을 살려 한국과 중국이 함께 발전하는 경제협력이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 센터장은 제 26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국세청 총무과장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1국장, 대구지방국세청장 등을 역임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지난 30일 안양천 C축구장에서 중국동포한마음연합총회(총회장 김봉규, 이하 총회)가 주최한 ‘제14회 중국동포한마음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회 산하 10개 단체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김봉규 총회장은 개회사에 앞서 최근 화성에서 발생한 아리셀 화재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그는 개회선포와 함께 14회를 기념하는 축포 14발을 발사하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중국동포한마음체육대회는 체력이 약한 회원 및 연장자들을 배려해 14개 종목을 준비, 모든 회원들이 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 종목으로는 남자축구, 여자축구, 배구, 바줄당기기, 단체줄넘기, 2인 3각, 기차놀이, 윷놀이, 배드민턴, 골프, 주사위 던지기, 장애물경주, 계주경기, 릴레이 등이 포함됐다. 각 종목별 1, 2, 3등에게는 상품이 지급됐으며, 종합성적에 따라 1, 2, 3등 팀에게는 특별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경품도 준비되어 행운상을 나누어주었다. 종합성적 1위는 한마음배구협회가 760점을 기록해 차지했으며, 2위는 한마음배드민턴협회가 63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대한청소년골프협회(회장 이성수) 와 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주임교수 이종호) 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대한청소년골프협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과 스포츠의 융합을 통해 청소년 골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청소년골프협회는 전문적인 기술 지도와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골프 실력 향상을 돕게 되고 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은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문적 성취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들의 종합적 발전을 촉진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진다. 이성수 대한청소년골프협회의 회장은 "한양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골프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며 "전문적인 기술 지도와 함께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 체육학 스포츠산업 주임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과 스포츠가 융합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들의 다양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골프를 통해 학문적인 성취와 스포츠 역량을 동시에 키우도록 지원하며, 여러 상황으로 학업이 단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중국 푸장(蒲江)현 한국방문단(단장 펑둥 彭東 부현장) 교류 간담회'에 참석해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권 회장은 "푸장현이 있는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는 경제적으로 번성하는 대도시이고, 특히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판다의 고향"이라며 "푸장현이 의정부시를 포함한 한국 도시들과 활발히 교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펑 부현장은 "푸장현은 청두시에서 가장 발전한 현급 도시"라며 "의정부시를 비롯한 한국 도시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푸장현 방한단은 펑 부현장과 저우옌우(周燕武)학산가도판사처 당공위 서기, 카오쥔훙(曺軍宏)대흥진 정부 당위 서기, 허이(何益) 수안가도 판사처 당공위 부서기 등 4명으로 구성됐다. 푸장현은 쓰촨성 청두시에 소속된 인구 26만명 규모의 현으로 독일과의 합작공단이 있어 경제적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권 회장은 의정부시 정책고문을 맡고 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지난 28일,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김동훈)에서 사단법인 재한동포총연합회와 중국인생과학학회 산하 인터넷디지털교육전문위원회 간의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이번 협약은 오는 10월, 중국 청도에서 개최되는 중국라이브방송전자상산업대회를 앞두고 이루어진 것으로, 이 대회는 2023년부터 개최되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산업대회에서는 특별히 국제관을 별도로 설치하여 보다 많은 외국 업체, 특히 가까운 이웃인 한국 기업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업무협약식은 재한동포리더연맹의 이화춘 대표(사단법인 재한동포총연합회 운영자문위원장 겸임)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행사 시작에 앞서 지난 24일 화성 화재사고 희생자 23명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이 있었다. 이어 내빈 소개가 있었으며, 김숙자 재한동포총연합회 이사장, 이선 사무총장, 이호봉 사업단장, 김영매 중국인생과학학회 인터넷디지털교육전문위원회 부이사장, 장세환 상해기고투자유한공사 대표이사, 한승연 중한소상공인협회 회장, 안해영 GSI 유학생센터의 대표, 조동우 한중데일리 대표 등 다수의 업무 관계자들과 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영매 부이사장은 "한중 양국 간의 경제 무역 교류와 촉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1차전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사망자 23명 중 17명이 중국 국적으로 확인되었으며, 대부분은 중국 동북지역 출신의 30-40대 조선족 여성들로 밝혀졌다. 이 외에도 5명의 한국 내국인과 1명의 라오스인이 사망했다. 부상자 8명 중 2명은 중상을 입어 적극적인 구급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중국대사관의 싱하이밍 대사는 24일 밤 11시쯤 화재현장을 방문해 피해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했다. 싱 대사는 "배터리 공장 화재로 많은 인명과 재산 손실이 발생했고, 특히 많은 중국 공민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다"며 "중국 당과 정부가 이에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사고 현장에서는 경찰, 소방, 국과수 등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화재 경위와 현장 상황에 대해 상세한 보고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긴급지시를 내리며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며 "급격히 연소가 확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지난 25일 이른 새벽, 경기 화성 리튬전지 제조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하여 사고 현장 수습 상황과 외국인 피해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에는 윤주석 영사안전국장도 동행했다. 강 차관은 현장에서 소방청 등 관계자들과 만나 “외교부는 외국인 피해자들에 대한 유가족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있는 소방관 등의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강 차관은 6월 24일(월) 저녁 7시, 경기도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공장 화재 관련 외교부 대책반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강 차관은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 상당수가 외국인임을 고려해 외국인 피해자 지원 등을 위한 외교부 차원의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이번 사고와 관련해 외국인 사망자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해 해당국 주한 공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화재 사고는 많은 외국인 사망자를 발생시켜 국내외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외교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이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26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산림기술경영연구소에서 아프리카 나미비아 산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K-양묘‧조림 기술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의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개발도상국의 산림자원 조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의 선진 양묘와 조림 기술을 전수하여 나미비아 산림 복원에 기여하는 것이 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이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나미비아 공무원들에게 1910년대에 시작된 노지양묘 연구부터 현대의 시설 양묘, 스마트 양묘 그리고 식재에 이르기까지 산림 조성의 전 과정을 소개하였다. 또한, 현장 시설을 직접 견학하며 한국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나미비아 산림 복원에 필요한 시설 온실 운영 기술, 용기묘 생산 기술, 식재 및 사후 관리 기술 등 체계적인 산림녹화 기술을 전수하고, 상호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나미비아 공무원들은 한국의 선진 기술을 배우고, 나미비아의 산림 복원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을 얻었다. 국립산림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