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2월 21일 17시경 인천 미추홀구 주안4동 석바위 시장 근처에서 실종되셨습니다. 치매기가 있는 57년생(67세)입니다. 가족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찾고 있습니다. 연락처 : 010-3756-1858
다문화채널 호연(浩然) 객원 기자 | 지난 8월, 20대 여성 중국동포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출국장 인근 도로에서 지상 1층 13미터 아래로 추락, 몸을 크게 다쳤다는 기사에 많은 사람이 놀랐다. 중국 현지에 있는 연락 끊긴 부모님을 찾기 위해 귀국 길에 올랐던 김연 씨는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무엇에게 홀린 듯 고가교 쪽으로 향하더니 인근 도로의 방음벽 시설을 타고 올랐다. 젊고 건강한 남성도 타고 오르기 힘든 가파롭고 높은 방음벽 시설이었다. 잠시후 김연 씨가 방음벽 위에 잠시 걸터 앉았다가 아래로 추락하는 모습이 영상에 찍혔다. 하지만 사건 경위에 관해 본인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CCTV에 찍힌 영상을 보고 경찰들과 공항 직원들, 그리고 김연 씨 본인도 믿기지 않는 반응이었다. 김연 씨를 치료한 의사의 소견은 그녀가 큰 충격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에서 그런 일을 벌였을 개연성이 크다는 것이다. 또한 추락으로 인한 쇼크로 부분적 기억 상실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김연 씨는 "언제부턴가 부모님들과 연락이 끊겼고, 아무런 소식도 접하지 못해 혹시라도 고향(중국)에 돌아가면 찾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귀국하려고 했다"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