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공항사무소(팀장 강형숙)는 해외유학 경험이 있거나 외국어에 능통한 경찰관을 현장에 배치해 올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민원 106건을 해결하는 등 신뢰받는 경찰상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10시경 중국 국적의 관광객 A씨가 자치경찰단 공항사무소에 방문해 한글로 쓴 쪽지를 경찰관들에게 건넸다. 쪽지에는 ‘공항에서 13일 저녁 11시 30분쯤 택시승강장에서 함덕(ㅇㅇㅇ호텔)로 오는 택시 탑승, 택시비 20,000원을 200,000원으로 결제(현금), 꼭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ㅜㅜ 감사합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결과, 공항에서 함덕으로 가는 택시를 탑승했고 목적지에 도착하여 2만 원의 택시비를 지급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20만 원을 지급한 사실을 알게 돼 자치경찰단 공항사무소를 찾아오게 됐다. 자치경찰단은 중국어 특채 경찰관의 통역으로 택시 탑승시간, 장소 등 전반적인 경위를 파악하여 최종적으로 택시운전자와 연락해 과다 지불된 금액을 관광객에게 돌려드렸다. 중국 국적의 관광객 B씨는 택시에 휴대전화를 두고 내린 사실을 출국시간이 임박한 상황에서 뒤늦게 알고 자치경찰단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가 도내로 들어오는 외국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비롯해 전북자치도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외국인 정책 추진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도내에서 취업해 지역사회에 적응하며 체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종합지원센터도 문을 열고 가동된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3일 김관영 도지사와 김이재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오기환 고용노동부 외국인력담당관, 황정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임은진 전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김학수 전북지방변호사회장, 신용순 전북노무사회장, 이인형 전북지방행정사회장, 오현권 전북은행1영업본부 부행장, 김정태 전북상공회의소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 지원 거점기관인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전주상공회의소 6층에 정식 개소됐다. 고용노동부의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설치된 이 지원센터는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지난 2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21개 자치단체가 신청, 전북자치도를 포함한 9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의 50% 범위 내에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의정부시 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교육활동비를 지급해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대상은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의 7세(201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부터 18세(200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자녀다. 재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밖 다문화청소년도 신청 가능하다.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원과 교육활동에 필요한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는 NH농협카드 포인트를 지급한다. 시 가족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소득판별을 위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가족센터 홈페이지(ujbfc.familynet.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78-711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외교부(장관 조태열)는 지난 2일 외교부 1층 열린소통포럼에서 2024년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Forum for East Asia-Latin America Cooperation) 국민대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 △ 1999년 출범한 지역 간 협의체, 총 36개 회원국으로 구성. △ 우리나라는 2011년 FEALAC 사이버사무국 유치 및 운영, FEALAC 협력기금 설립 주도 등 선도적 역할 수행 중 FEALAC 국민대표단은 우리의 대중남미 외교와 FEALAC 활동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높이고, 중남미 지역 및 국제기구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는 외교부의 청년 프로그램으로 2019년에 시작되어 올해 6회째를 맞고 있다. 국내·외 대학(원)생 200여 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24명의 청년으로 구성된 이번 ‘6기 FEALAC 국민대표단’은 한국, 볼리비아, 콜롬비아, 페루, 몽골,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FEALAC 8개 회원국의 청년들이 선발되어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지역 간 협력에 기여할 예정이다. 국민대표단은 앞으로 5개월간 민간 외교관으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지난 2일, 전북 고창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식에 참석 후 블루베리 수확 작업 현장을 찾아 공공형 계절근로 등 농번기 농업인력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외국인 등 농업근로자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올해말까지 고창군 등 총 10개소 준공하고, ‘26년까지 추가로 10개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진흥지역의 농업인주택을 내·외국인 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농업인 주택면적 상한을 기존 660㎡에서 1천㎡까지 확대하는 농지법 시행령 개정안도 오는 7월 시행한다.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대상 20개소◁ ■ 1차(‘22~’24) : 해남, 영양, 청양, 부여, 진안, 고창, 담양, 영암, 무안, 거창 (10개소) ■ 2차(‘24~’26) : 봉화, 김천, 안성, 당진, 남원, 완주, 문경, 고령, 밀양, 산청 (10개소) 올해 계절성 농업인력 수요는 전년과 비슷한 연인원 2,429만명 수준이나 외국인력 배정규모 확대로 농업 고용인력 여건은 전년보다 양호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가 여행객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여행 캐리어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틈러기지(TEUM Luggage)' 서비스를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해온 '틈러기지' 서비스를 5월 정식 론칭한다. 강남역과 홍대입구역 등 관광객 밀집 지역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오프라인 공간에서 고객의 여행 캐리어를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강남역 11번 출구 부근 MZ취향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byU+)'에서는 5월 1일부터, 홍대입구역 4번 출구 부근 '일상의틈' 홍대입구점은 5월 17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상의틈은 통신 서비스 가입 업무 외에도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공간이다. 틈러기지는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내외국인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고객에서 나아가 잠재 고객까지 사로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영역을 확대하고, 입국 직후나 출국 직전 내외국인들이 무거운 짐 없이 편안하게 여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차 호주를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1일 페니 웡(Penny Wong) 호주 외교장관과 함께 멜번대 한국어 교사 연수과정 학생들과 함께하는 차담회를 갖고 조지훈 시인의 “병(病)에게”를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낭송 하는 등 참석자들과 우리 문학의 아름다움에 대해 논의했다. 차담회에 앞서 조 장관과 웡 장관은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마치고 차담회 장소까지 함께 도보로 이동하면서 우의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담회에서 웡 장관은 "조 장관님을 모시고 7월부터 한국어 학과가 신설되는 멜번대 한국어 교사 연수 과정 학생들과 함께 한국과 호주 간 깊은 인적・문화적 교류를 기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조 장관은 한국어가 어려운 언어임에도 이를 공부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국어 교사가 되려는 꿈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선친인 조지훈 시인의 유고시 “병(病)에게”를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낭송하여 참석자들로 하여금 한국어와 한국문학의 아름다움, 그리고 가족 간의 깊은 정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한-호주 외교장관은 지난 1일 양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조선일보는 2일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의 4월 30일 보도를 인용해 북한 최상류층 아파트(살림집)를 둘러싼 최근의 웃지 못할 상황을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지난달 16일 평양 화성지구 2단계 살림집(주택) 준공식에 김정은이 직접 참석할 정도로 관심을 보이고 기념우표까지 발행하며 대내외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지만, 막상 주택에 입주할 주민들은 달러 뇌물까지 주며 낮은 층을 배정받으려고 하고 있다는 것이다. 화성지구 2단계는 1만 가구 규모의 대형 살림집 단지인데, 김정은의 배려로 평범한 노동자들을 위한 것이라고 북한 당국은 선전하고 있다. 20~30층 규모인 2단계 살림집을 한국에 적용하면 채광과 전망이 좋은 층고 3/4 지점인 14~20층이 로열층으로 인기를 모을테지만, 이곳에선 앞다퉈 저층을 선호한다며 입주를 앞둔 주민들이 화성지구 2단계에 입주하기 5개월 전부터 인민위원회 간부들에게 '뒷 돈'과 '뇌물'을 쓴다는 소문이 돌아 당국이 검열에 나섰다고 전했다. 고층에 배정받은 주민들이 주택배정 과정에서 일부 저층 배정 주민들이 뇌물을 바친 정황과 근거를 제시하며 당국에 따지고 들면서 문제가 수면위로 불거졌다. 지난 2022년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법무부(장관 박성재)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국내 항공기 제조산업 분야에 특정활동(E-7)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항공기(부품) 제조원’ 직종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 E-7 비자 : 법무부 장관이 특별히 지정한 87개 직종에 한하여 허용하는 취업 비자 항공기 제조산업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경 간 이동 정상화 및 수출 활성화 등으로 호황을 맞이했으나, 적극적인 내국인 구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필요 인력을 충분히 구하지 못해 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다. 이에 법무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사)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연 300명의 범위 내에서 2년 간 특정활동(E-7)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시범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업계에서도 외국인력 도입과 함께 국민고용을 창출‧지원하기 위해 내국인 대상 취업 교육을 확대하고, 핵심 인력의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상생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1) 채용 전제 교육 프로그램 확대, 첨단항공모빌리티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 등 2) 청년 근로자의 목돈 마련을 위한 공제 지원규모 확대, 자녀 학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외국인 근로자(E-9, H-2) 고용사업장을 직접 찾아 체류 관리를 지원하는 현장 컨설팅을 ‘24년 5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지방노동관서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컨설팅은 지방노동관서(외국인팀)와 인력공단, 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과 인사·노무 전문가인 공인노무사가 힘을 합쳐 합동으로 진행하며, 고용허가 등 외국인 근로자 고용관리 법령 및 제도 안내, 임금 등 근로조건, 안전보건 관리체계 진단 등 노동행정 및 고용허가제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입국초기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고용허가 최초 발급 사업장 등 외국인 근로자의 적응이 필요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언어(통역)소통·사업장 갈등(애로) 해소 등 안정적 체류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컨설팅을 희망하는 외국인근로자(E-9, H-2) 고용사업장은 전국 지방노동관서(지역협력과 외국인팀)로 문의·신청할 수 있고, 컨설팅을 신청한 사업장 중 입국 3개월 이내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등 지원 필요성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김은철 국제협력관은 “소규모 영세사업장이 많은 고용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교육활동비를 지급해 학습 격차를 해소, 미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다문화가족 7~18세(2006.1.1.~2017.12.31.) 자녀를 대상으로 1인당 초등학생 연 40만원, 중학생 연 50만원, 고등학생 연 60만원을 NH농협카드(채움)에 포인트로 지급한다. 신청 시기에 따라 7월, 9월, 10월에 교육활동비(포인트)가 지원되며 서점, 문구점, 학원, 교습소, 독서실 등 학습을 위한 대부분의 오프라인 상점 또는 온라인 상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2일부터 신분증과 구비서류(신청서, 다문화가족 여부 확인 서류,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를 지참해서 김해시가족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교육활동비 지원을 통해 우리 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업과 진로탐색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로 다문화가족의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정부는 세계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콘솔게임을 집중 지원해 컴퓨터 온라인,모바일게임 중심의 산업구조를 개편하기로 했다. 또한, 전체이용가 게임에 대한 본인인증을 선택사항으로 하고, 온라인게임 시간선택제를 자율규제로 전환한다. 아울러, 게임 이용자들의 피해 신고와 상담, 소송지원 등을 돕는 권익보호센터를 신설한다. 이와 함께, 이(e)스포츠 지역 연고 실업팀을 창단해 한국형 이스포츠 리그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 동호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는 1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2024~2028)을 논의하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열두 차례 자문회의를 통해 기초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열 차례 이상 업계,학계와의 추가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수립했다. 국내 게임산업은 온라인 컴퓨터 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성장으로 2022년 기준 역대 최고 매출액인 22조 2000억 원을 달성해 세계 4위의 게임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게임은 세계 인구의 40%가 넘는 33억 4000만 명이 즐기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전체 인구의 63%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