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글의 향기 속으로

<오늘> 시인 박인걸

오늘

 

박인걸 詩人

 

오늘 하루가 시작된다

혹여 무슨 일이 있을까

아침부터 설렌다

 

그렇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좋은 일 있을까 생각하며

오늘 하루가 궁금해진다

 

오늘은 작은 기적이 일어나길

언제나 소망하지만

늘 그렇듯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오늘이다

 

오늘 또 하루가 지나간다

오늘 같은 내일이 아니길 기대하며

석양 저 너머로 오늘을 보낸다.

 

 

작가 약력  박 인 걸                                   
서울 生
2010년 국제문예 수필부문 등단 
2017년 한빛문예 시 부문 등단
2020년 장편소설 대한민국의 몰락과 부활1 출간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시흥지부 회원
한국강사협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