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3일 고양인재교육원에서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고효순)과 고양시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과학고 설립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향후 과학고 설립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설립 계획 및 운영 전략 수립 등에 대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첨단 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양질의 교육 환경이 필수적이며, 과학고 설립이 이를 위한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양특례시는 학령 인구가 많고 시민들이 높은 교육열을 갖고 있어 과학고를 설립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이러한 여건을 살려 과학고를 설립, 지정하고 고양시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효순 교육장은 “고양시와의 협력을 통해 고양시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과학고 설립이 현실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교육 과정 설계와 인력 구성 등에 노력하며 고양시 과학고 설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은 많은 학령 인구와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제13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개막식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주말마다 도내 각 지역에서 열린다. 24일 피구 대회를 시작으로 ▲줄넘기 ▲풋살 ▲티볼 ▲치어리딩 ▲육상 ▲배드민턴 등 18개 종목이 개최되며 825팀, 학생 1만 361명(초 3,898명, 중 4,002명, 고 2,461명)이 참가한다. 도교육청은 학교스포츠클럽의 일상화로 경쟁, 배려, 존중을 실천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또 체육특기자가 아닌 일반학생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학생이 희망하는 종목에 팀 단위로 함께 참여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개막식은 치어리딩 국가대표 시범단, 경기도줄넘기 국가대표 시범단, 평택 태광고밴드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또 함박초등학교 대표선수의 페어플레이 선언문을 통해 승리와 경쟁보다 존중과 배려를 우선하는 스포츠클럽대회 참가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김상용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체육이 곧 미래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지난 20일 청소년들의 불법 사이버 도박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불법 도박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서울경찰청의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조근수 본부장은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렸다. 이번 챌린지는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불법 사이버 도박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도박 자금을 마련하고자 발생하는 학교폭력·갈취 등 2차 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서울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도박 중독 추방의 날인 9월 17일까지 계속된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도박 사범으로 검거된 청소년 수가 전년 대비 3배로 급증함에 따라 청소년 사이버 도박에 대한 심각성을 느낀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을 위해서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은 근절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본부장은 다음 주자로 창원지방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안양시 가족센터(센터장 오연주)와 대림대학교 국제교류원(원장 조지연)은 지난 5~9일까지 5일간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 초중고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대림대학교 원어민 영어 캠프'를 진행했다. 대림대학교 HiVE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영어 캠프는 4그룹으로 반을 나눠 전문 원어민 강사들의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러운 환경 속에서 영어 회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영어권 문화를 체험하며 영어에 대한 자발적인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스피킹 위주의 영어회화 및 관련 액티비티를 통해 수업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학부모님들이 참관한 가운데 학생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아동권리’를 주제로 그룹 발표를 했다. 캠프 관계자는 "부모님들은 발표회를 통해 자녀들이 단기간 배운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학생들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어머니 A씨는 "원래 영어에 큰 관심이 없던 아이가 영어 캠프에 다녀온 후, 항상 재미있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많이 즐거워했고, 영어에 대한 관심도 생겼다"며 소감을 전했다. 캠프에 참여한 중학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춘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남호)은 2학기 시작을 맞아 지난 14일 봉의중학교 정문에서 학교폭력 및 흡연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흡연 예방 및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춘천경찰서, 춘천시보건소, 봉의중학교 학부모회 및 학생회가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등굣길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및 흡연예방 서약서 작성 △흡연예방 퀴즈 맞히기 △홍보용품 배부 등을 진행했다. 오는21일에는 춘천중학교에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허남호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흡연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학교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며 “2학기에도 더욱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2일 “최근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온라인 도박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서울경찰청에서 시작한 국민참여 캠페인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해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은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연 1회 이상 도박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박 문제 전문기관인 예방치유원과 치유센터 등과의 협력을 통해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는 체제도 마련하고 있다”며 “지난 4월 한 주 동안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경찰 등이 함께 진행한 도박 예방 근절 캠페인을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밖에도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주도하는 자치 활동,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해 청소년 도박 문제를 예방하고, 실태 파악과 예방 교육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위해 도박예방교육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이상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2~16일까지 4박 5일간 한국-몽골 청소년 간 국제교류캠프 사업인 ‘너, 나 그리고 우리’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캠프는 파주 청소년이 국가 간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다문화사회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몽골 청소년 14명과 한국 청소년 20명이 참여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파주시 대표 명소인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파주출판도시, ㈜김영사(출판사) 등을 탐방하고, 한국 대중음악(K-Pop) 춤 경연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펼쳤다. 김수태 청년청소년과장은 “한국, 몽골 양국의 청소년에게 파주시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기쁘다”라며,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활동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주시와 (재)파주시청소년재단은 재단 설립 후 말레이시아,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들과 온오프라인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경남연구원은 지난 16일 세키미즈 텟페이(関水徹平) 메이지카쿠인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초청해 ‘일본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 문제와 지원’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세키미즈 교수는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와 가족의 경험에 기초하여 고립․은둔 문제가 발생하는 사회적 구조 연구를 하는 일본의 권위있는 학자다. 이날 특강은 경상남도의회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민선8기 후반기 도정의 핵심과제인 고립․은둔 청소년․청년의 자립지원 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고립․은둔 관련 사업 관련 도·시군 공무원과 사회복지사, 연구자, 대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는 지난 4월 「경상남도 고립․은둔 청소년 및 청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부터는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1월까지 고립․은둔 청소년 실태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일본의 은둔형 외톨이는 1990년대 사회문제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2010년 정부 차원의 실태조사가 처음으로 실시돼, 이후 4차례에 걸쳐 실태조사가 이뤄졌다. 2022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의 은둔형 외톨이 추정 수는 146만 명(10세~69세)에 이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