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김고(金高) 기자 |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백제 역사와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70회 백제문화제의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번 백제문화제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는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다양한 공연은 많은 관람객의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9월 28일 개막 축하공연에는 ▲독특한 음악적 색깔로 사랑받는 오마이걸 ▲락과 힙합을 아우르는아우르는 엔플라잉 ▲감미로운 목소리의 발라드 가수 이석훈이 감성적인 가을밤의 무대를 채운다. 9월 29일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와글와글 레트로부여'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현진영과 ▲왁스 ▲스페이스 A ▲홍진영 ▲설하윤 등 감상적인 발라드, 댄스, 트로트 무대가 더해져 가을밤의 추억을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10월 3일 '사비궁 아이돌 콘서트'에는 ▲신예 걸그룹 라잇썸 ▲에너제틱한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 ▲강력한 보컬의 박혜원이 무대를 꾸민다. 힙합 팬들을 위한 “사비궁 힙합 콘서트”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 5일 한국 힙합씬의 독보적인 아티스트 ▲기리보이 ▲빅버스트크루 ▲던밀스가 강렬한 힙합 무대를 선보이며,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은 멀리 타향에서 명절을 맞이하는 이주민, 이주배경가족들을 위해 12일 계명대학교 한학촌에서 2024 달서구 이주민의 행복한 명절 보내기 '달빛이 좋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달서구 내 이주배경가족들과 유학생들이 명절에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구광역시 달서구 지원하고 계명대학교 국제처·계명대학교 한국어교육과와 협력, 개최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 김선정 계명대학교 국제부 총장, 김병우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장이 참석했다. 이주민 행복한 명절보내기 사업은 달서구 지역의 이주배경가족들이 한국 전통 명절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주배경가족의 화합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전통놀이 체험(소고, 팽이, 딱지 등),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나눔 홍보대사 ‘양철인간’ x 풍물밴드 ‘단디’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보름달 다식 만들기 체험, 청사초롱 달빛야행, DJ캡틴과 함께하는 LED 쥐불놀이 댄스파티 및 강강술래 등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흥겨운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웨니(26.여,신당동)씨는 “저의 추석 소원은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라며 "나라와 문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5일 안산시 행복예절관에서 ‘명절맞이 세계인의 고향밥상’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명절맞이 세계인의 고향밥상’ 행사는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실시하는 고향텃밭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외국인 주민들이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시에서 운영하는 주말농장에 외국인을 위한 고향 텃밭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화랑유원지 내 주말농장 20개 구획을 콩고, 캄보디아, 베트남 등 5개 공동체에 분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6개국 30여 명의 내·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우리나라 음식인 송편을 함께 만들었다. 또한 고향 텃밭에서 재배한 수확물로 나라별 고향 명절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타 국가를 이해하는 장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주민은 “베트남에도 추석 명절과 비슷한 중추절이 있어 이맘때 고향과 가족들 생각이 난다”라며 “고향의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경혜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외국인 주민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기 위해 이번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충남 서산시는 7일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가족들과 함께 서산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4년 드림스타트 가족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산시가 주관해 지난해 100여 명이 참석한 첫 운동회의 호응에 힘입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운동회는 드림스타트 가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운동회에서는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동의 성장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큰 공 굴리기, 플로어 하키를 포함한 6종의 체험부스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가족들은 색판 뒤집기, 줄다리기, 경품추첨 등 다양한 종목에 함께 도전하고 협력해 목표를 달성하는 경험으로 가족 간 대화와 협력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이번 가족 운동회는 국제로타리3620지구 서산로타리클럽(회장 송용찬)이 치킨과 롤케잌, 음료수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산후원회(회장 유승란)가 과자 세트를, 서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임효진)이 스팸 선물세트를 참여한 가족들에게 선물했다. 또한, 늘벗집밥뷔페식당(대표 김성애), DS동서측량설계(대표 조병찬), 드림디포서산점(대표 이욱진), 플러스메디칼(대표 김종군), 비베이글(대표 백수연), 상아이크린(대표 김현
2016년부터 진행해온 희망꿈나무아카데미 다문화청소년 한국체험여행이 올해는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더욱 알차고 뜻깊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2024 다문화청소년 한국체험여행은 40명 고려인 4세 청소년과 인솔교사 10명 등 총 50명이 전주한옥마을 탐방으로부터 시작해 완주콩쥐팥쥐마을, 무주태권도원 태권도 체험, 김해 김수로왕릉 견학, 김해 생명과학고 탐방, 부산 해운대와 포항 사방기념공원, 칠포해수욕장, 경주 동학교육원 탐방을 거쳐 에밀레종과 경주박물관을 돌아보며 할머니 할아버지의 고향인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2024 다문화청소년 한국체험여행 4~6일차를 소개합니다. 태권도 수료증을 가슴에 품고 김해생명과학고에서 한국의 우수한 농산업 기술을 확인한 청소년들은 8월 22일 부산 구덕청소년수련관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피곤한 일정 속에서도 밤 늦게까지 토론회와 ‘나의 MBTI’ 강의를 듣고 달콤한 잠을 청한 청소년들은 4일 차에 해운대에서 파도를 즐기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백사장을 걷고 뛰면서 해운대 주변의 거대한 마천루를 보며 감탄하고, 웅장한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남겼죠.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 기업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4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경청스타즈)’ 1차 체험이 끝났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스트리아(빈) 지역 체험 청년들의 귀국을 끝으로 ‘2024 경청스타즈’ 1차 참여자 100명이 모두 돌아왔다. ‘2024 경청스타즈’ 1차 체험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4주 동안 총 100명이 ▲미국 LA (10명) ▲일본 도쿄 (10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0명) ▲베트남 호찌민 (10명) ▲인도 벵갈루루 (10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10명) ▲오스트리아 빈(5명) ▲호주 멜버른 (10명) ▲태국 방콕 (10명)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5명) 등 10개국 10개 도시에서 활동했다. 이번 체험은 각 지역에 따라 현지 실무언어·멘토링·직무교육, 현지 국내기업 무역마케팅 실습, 해외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참가자는 “IT기업, 조림업, 신발생산업체 등 다양한 기업을 방문함으로써 해외취업에 대한 생각을 명확히 할 수 있었다”며 “특히 인도네시아 경기비즈니스센터(GBC)의 교
다문화채널 김고(金高) 기자 |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가 「2024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현장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홍보전에 나섰다. 유난히 더운 올해 여름 무더위를 뚫고 울산 태화강 조정 경기장을 찾은 조직위 직원들은, U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이벤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과 함께 U대회 홍보 물품도 선물한다. 하버드, 예일대 등 세계 유수 대학과 울산대 등 10개 조정팀을 초청해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르고 국제적인 우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2024 울산 세계 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는 지난 21~25일까지 울산광역시 태화강 조정경기장 일원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울산시장배 생활체육조정대회도 함께 열려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김태훈 조직위 홍보미디어부장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세계의 명문대학들이 참여하는 조정 페스티벌 현장에서 우리 대회를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각국 선수단은 물론 일반인 대회까지 함께 열리는 축제의 마당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홍보까지 할 수 있어 대회 홍보에 아주
다문화채널=김정민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관악구 주민의 취미, 취향과 관심사에 따른 소규모 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모두의 클럽’을 오는 26일부터 선착순 90명 모집한다. ‘모두의 클럽’은 2024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관악동행’의 일환으로 개인 모두가 참여하는 취미 및 취향 찾기 활동을 지원하여 ‘365 생활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모두의 클럽’은 어린이 프로그램을 신규 개설해 구민 누구나 취미·여가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더욱 확대했다. 오는 9월 2일~11월 9일까지 진행되는 ‘모두의 클럽’은 관악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주민 의견을 반영한 취미 클래스를 기획하였다. 한 클래스당 1회 2시간 수업으로 총 5회 동안 진행되며, 미니 하프(악기), 방송 댄스, 요가·필라테스, 가죽공예, 3D pen art 등다양한 취미 클래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사전 설문조사에 참여한 봉천동에 거주하는 20대 청년 한세비씨는 “기존 원데이 클래스의 짧은 경험으로는 취미 찾기가 어려웠는데, ‘모두의 클럽’ 참여를 통해서 진짜 내 취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은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어린이 뮤지컬 <친구의 전설>’을 9월 28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어린이 뮤지컬 <친구의 전설>’은 성격 고약한 호랑이와 그의 꼬리에 붙은 꼬리꽃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으로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을 수상한 이지은 작가의 그림책을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이지은 작가는 '팥빙수의 전설', '태양 왕 수바 : 수박의 전설', '이파라파냐무냐무' 등 선보이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여 독자들의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친구의 전설>은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괜한 위협으로 말썽을 일삼는 호랑이의 이야기다. 호랑이에게 꼬리꽃이 몸에 붙고 숲속 마을에 변화가 찾아온다. ‘핵인싸’ 꼬리꽃과 호랑이 간의 유쾌한 관계가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우정과 협동, 고난과 성장 등 교훈적 메시지 담고 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구성됐다. 뮤지컬로 각색된 이 작품은 웰메이드 가족 뮤지컬 작품들에 다수 이름을 올린 국내 정상급 제작진이 참여했다. 원작 그림책 속 숲의 판타지를 그대로 구현한 몰입감 있는
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이사장 심재환)이 주최하는 2024 다문화청소년 한국체험여행 3일차는 무주 태권도원에서 수료증을 받고 김해로 이동,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한국의 우수한 농산업 기술을 배웠습니다. 이어 인근 김수로왕릉을 방문, 한국 고대사에 대해 학습했고 다시 부산 구덕청소년수련관으로 옮겨 '나의 MBTI 알기'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고려인 4세 청소년들의 한국체험 3일차입니다. [다문화채널=김정민 기자] 태권도 수행은 3일차에도 이어졌습니다. 어제 배운 태권도 동작과 태권춤을 복습하고, 마침내 다가온 최종 심사에서 힘든 과정을 마친 아이들은 모두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수료증을 받기위해 아이들은 젖먹던 힘까지 쏟는 모습이었는데요, 중간중간 10분의 휴식을 이용해 단잠에 빠지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수료증이 수여되는 날, 조정영 (사)태권도청소년마약예방위원회 총재가 방문해, 고된 수련을 마친 아이들을 격려하고 앞날의 행운을 빌어주었습니다. ▶ 자랑스런 고려인 4세 태권 청소년들 탈락자없이 모든 아이들이 수료증을 받자 엄청난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위 사진) 기쁨과 감격 속에 아이들은 이제 200km 떨어진 김해로 이동합니다.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를
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이사장 심재환)이 주최하는 2024 다문화청소년 한국체험여행이 전주 한옥마을과 완주 콩쥐팥쥐마을에서 첫 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고려인 청소년 40명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일부 러시아 국적의 고려인 4세들 입니다. 20세기초 러시아에 병합돼 소비에트 유니온 인민의 일원으로, 그러나 차별과 냉대속에 살아야했던 고려인들. 그러나 너무나 당당하고 아름답게 성장해 준 고려인 4세 청소년들의 한국체험여행 1일차를 소개합니다. [다문화채널=방극화 기자] 8월 19일. 고려인4세 청소년 40명이 참가한 2024 다문화청소년 한국체험여행의 첫날입니다. 졸린 눈을 부비며 안산을 출발한 아이들은 전주한옥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단아한 한옥의 자태에 반한 아이들은 여기저기를 돌며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알렉산드르 킴(18·카자흐스탄)군은 "TV에서 한국의 옛날 건물을 보긴 했지만 직접 와서 본 것은 처음"이라며 "나무기둥도 만져보고, 툇마루에도 앉아보고, 마당에 쌓여있는 기와도 만져보니 신기해요. 한옥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참 아름다운 건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옥마을 초임에 위치한 정동성당도 아이들에게 인기
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이사장 심재환)이 주최하는 2024 다문화청소년 한국체험여행 2일차는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됐습니다. 중앙아시아 5개국에서 온 고려인 4세 청소년들은 금세기 말 힘없고 가난한 나라의 국민이라는 죄로 갖은 고초를 겪은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보다는 좀 더 밝고 자신감에 넘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스탈린에 의해 연해주에서 머나먼 중앙아시아로 이주해 정착한지 어언 90여년. 고려인들의 삶은 감동과 눈물의 정착사(史)입니다. 그분들의 사랑스러운 자녀 고려인 4세 청소년들의 한국체험여행 2일차를 소개합니다. [다문화채널=김정민 기자] 완주군 콩쥐팥쥐 수련원에서 1박을 한 청소년들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2일차를 맞았습니다. 태권도원에 들어서면서부터 아이들은 설레었습니다. 무주군 설천면 수려한 산중에 엄청난 규모와 엄정하면서도 단정하게 자리잡은 태권도원은 아이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아이들은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동작과 격파, 현란한 태권 동작에 열광했고, 태권도 박물관을 견학하며 할아버지의 나라이자 자신들의 모국인 한국 태권도의 역사를 체험했습니다. 점심 후, 청소년들은 도약관 4층에서 서인휘 사범의 지도 아래 태권 북춤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