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김고(金高) 기자 |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반기에 이어서 오는 11월까지 아동·청소년 정서 안정을 위한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 개인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이해하고 자기 계발에 필요한 목표를 설정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진천군에 거주하는 관내 2학년부터 6학년 미만의 초등학생으로 센터이용자, 일반상담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이면 가능하다. ‘마음사랑-ON’ 프로그램 전·후 진행한 사전 척도 검사의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으로 평가된 경우 정신건강 평가, 상담, 교육, 1:1 맞춤형 사례관리, 치료연계, 진료비 지원을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연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매회 2시간씩 총 9회기 동안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유대감 형성은 물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지지체계를 구축해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우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긍정적인 심리적 개입을 통해 우울감이나 부정적인 감정은 줄이고 전반적인 기분이 개선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솔직한 감정표현과 대화 기술을 연습함으로써, 자신에 대한 이해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서산문화복지센터(센터장 이창석)는 지난 12일 참여 청소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의 보호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획됐으며, 자녀와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하여 ‘청소년기 자녀와 대화 방법’이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문 교육을 위하여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하였으며, 교육 종료 후 보호자 대표를 중심으로 간담회까지 개최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부모교육에 참여한 보호자 A는 “자녀가 사춘기가 빨리 오는 것 같아 걱정했는데, 좋은 교육을 통해서 의사소통 방향에 대해 알게 됐다”며 “끝나고 진행한 간담회도 성실하게 답변해주는 실무자들로 인해 무척 만족스러운 교육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0월부터 초등학교 3학년도 다양한 체험활동, 교과학습, 귀가지원, 저녁식사 등 제공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http://seosancwc.or.kr)와 전화(☎041-660-0227)로 문의하면 된다.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경기공유학교가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와 협력해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생 맞춤형 성장을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2일 오후, 남부청사에서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의장 유인택)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는 지역의 문화예술교육과 문화 복지를 위해 경기문화재단과 기초문화재단 등 23개 문화재단으로 이루어진 협력 네트워크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 유인택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 의장, 기초문화재단 대표 이사,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공유학교 및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발굴 및 추진 ▲상호 협력 및 자원을 공유한다. 협약식에서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 유인택 의장은 “지금 학교 현장의 여러 문제에 대한 처방 중 하나는 예술”이라며 “교육청과 경기문화재단, 기초문화재단이 함께 하는 오늘 업무협약이 의미 있고 역사적인 날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적 감수성이 신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 기초문화재단은
다문화채널 신현준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4일 캠코양재사옥에서 (사)함께하는 아버지들과 다문화가정 청소년 멘토링 사업인 ‘꿈나비(Dream Navigation)’의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꿈나비 사업은 (사)함께하는 아버지들 내 봉사단인 아빠미소멘토단의 다양한 경력을 가진 아버지들의 경험을 통해 13세부터 18세까지 다문화가정 청소년으로 구성된 멘티들에게 진로 탐색을 위한 조언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멘토링 사업이다. 앞서 시와 (사)함께하는 아버지들은 지난 5일 시청에서 꿈나비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안산시 다문화가정 청소년 멘티 13명과 (사)함께하는 아버지들 멘토 9명이 참석해 상호 소개 인사와 앞으로의 멘토링 활동에 대한 구상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멘티들의 적성·직업 찾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꿈나비 캠프’ 교육과 다문화가족 멘티 부모들을 위한 ‘부모 경제교육’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자신이 되고 싶었던 직업에 대해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앞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충주시 청소년 연수단(단장 서경모 기획예산과장)이 일본 생활문화 체험(홈스테이)을 위해 지난 22일, 4박 5일 일정으로 무사시노시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무사시노시는 일본 도쿄도에 위치한 도시로, 1997년 우리 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맺고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를 시작했으며, 코로나19 발발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2023년부터 재개됐다. 청소년 연수단은 도쿄타워, 아사쿠사 등을 견학하고, 혼조방재관에서 지진 체험을 하는 등 무사시노시 측에서 준비한 일정을 소화했다. 아울러 연수단은 일본 호스트 가정에서 생활하며 무사시노시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서경모 기획예산과장은 무사시노시의 환영식에서 “오랜만에 방문한 우리 시 연수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연수로 양국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단은 25일 환송식을 가진 뒤 26일 충주로 귀국, 연수 일정을 마무리한다. 내년에는 무사시노시 청소년이 충주를 방문해 홈스테이를 체험할 계획이다.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3일 고양인재교육원에서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고효순)과 고양시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과학고 설립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향후 과학고 설립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설립 계획 및 운영 전략 수립 등에 대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첨단 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양질의 교육 환경이 필수적이며, 과학고 설립이 이를 위한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양특례시는 학령 인구가 많고 시민들이 높은 교육열을 갖고 있어 과학고를 설립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이러한 여건을 살려 과학고를 설립, 지정하고 고양시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효순 교육장은 “고양시와의 협력을 통해 고양시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과학고 설립이 현실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교육 과정 설계와 인력 구성 등에 노력하며 고양시 과학고 설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은 많은 학령 인구와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제13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개막식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주말마다 도내 각 지역에서 열린다. 24일 피구 대회를 시작으로 ▲줄넘기 ▲풋살 ▲티볼 ▲치어리딩 ▲육상 ▲배드민턴 등 18개 종목이 개최되며 825팀, 학생 1만 361명(초 3,898명, 중 4,002명, 고 2,461명)이 참가한다. 도교육청은 학교스포츠클럽의 일상화로 경쟁, 배려, 존중을 실천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또 체육특기자가 아닌 일반학생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학생이 희망하는 종목에 팀 단위로 함께 참여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개막식은 치어리딩 국가대표 시범단, 경기도줄넘기 국가대표 시범단, 평택 태광고밴드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또 함박초등학교 대표선수의 페어플레이 선언문을 통해 승리와 경쟁보다 존중과 배려를 우선하는 스포츠클럽대회 참가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김상용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체육이 곧 미래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지난 20일 청소년들의 불법 사이버 도박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불법 도박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서울경찰청의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조근수 본부장은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렸다. 이번 챌린지는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불법 사이버 도박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도박 자금을 마련하고자 발생하는 학교폭력·갈취 등 2차 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서울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도박 중독 추방의 날인 9월 17일까지 계속된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도박 사범으로 검거된 청소년 수가 전년 대비 3배로 급증함에 따라 청소년 사이버 도박에 대한 심각성을 느낀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을 위해서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은 근절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본부장은 다음 주자로 창원지방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안양시 가족센터(센터장 오연주)와 대림대학교 국제교류원(원장 조지연)은 지난 5~9일까지 5일간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 초중고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대림대학교 원어민 영어 캠프'를 진행했다. 대림대학교 HiVE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영어 캠프는 4그룹으로 반을 나눠 전문 원어민 강사들의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러운 환경 속에서 영어 회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영어권 문화를 체험하며 영어에 대한 자발적인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스피킹 위주의 영어회화 및 관련 액티비티를 통해 수업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학부모님들이 참관한 가운데 학생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아동권리’를 주제로 그룹 발표를 했다. 캠프 관계자는 "부모님들은 발표회를 통해 자녀들이 단기간 배운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학생들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어머니 A씨는 "원래 영어에 큰 관심이 없던 아이가 영어 캠프에 다녀온 후, 항상 재미있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많이 즐거워했고, 영어에 대한 관심도 생겼다"며 소감을 전했다. 캠프에 참여한 중학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춘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남호)은 2학기 시작을 맞아 지난 14일 봉의중학교 정문에서 학교폭력 및 흡연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흡연 예방 및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춘천경찰서, 춘천시보건소, 봉의중학교 학부모회 및 학생회가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등굣길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및 흡연예방 서약서 작성 △흡연예방 퀴즈 맞히기 △홍보용품 배부 등을 진행했다. 오는21일에는 춘천중학교에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허남호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흡연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학교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며 “2학기에도 더욱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2일 “최근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온라인 도박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서울경찰청에서 시작한 국민참여 캠페인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해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은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연 1회 이상 도박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박 문제 전문기관인 예방치유원과 치유센터 등과의 협력을 통해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는 체제도 마련하고 있다”며 “지난 4월 한 주 동안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경찰 등이 함께 진행한 도박 예방 근절 캠페인을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밖에도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주도하는 자치 활동,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해 청소년 도박 문제를 예방하고, 실태 파악과 예방 교육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위해 도박예방교육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이상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2~16일까지 4박 5일간 한국-몽골 청소년 간 국제교류캠프 사업인 ‘너, 나 그리고 우리’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캠프는 파주 청소년이 국가 간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다문화사회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몽골 청소년 14명과 한국 청소년 20명이 참여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파주시 대표 명소인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파주출판도시, ㈜김영사(출판사) 등을 탐방하고, 한국 대중음악(K-Pop) 춤 경연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펼쳤다. 김수태 청년청소년과장은 “한국, 몽골 양국의 청소년에게 파주시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기쁘다”라며,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활동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주시와 (재)파주시청소년재단은 재단 설립 후 말레이시아,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들과 온오프라인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