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회장 조금석)가 지난 8일 경민컨벤션웨딩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 63명을 비롯한 자문위원 및 시민사회단체장 등 120명이 참석했다.
콘서트는 탈북민 백두한라예술단의 공연과 통일 토크&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탈북민들이 주로 여성이라는 점을 고려해 여성들의 고충을 위로하고, 국민통합 및 통일에 대한 여성의 역할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금석 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따뜻한 이웃으로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하며 다양한 통일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상호 간의 소통과 이해를 통해 통일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더 많은 협력과 지지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성공적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콘서트’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사회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