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지난 1일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 방한단(단장 자옌ㆍ賈炎 부총경리)과 함께 수원 삼성전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삼성전자의 혁신과 우수한 생산력, 조직관리 등에 관심을 보였다. 방문단은 권 회장의 안내로 삼성전자 이사회가 열리는 수원컨벤션 VIP룸에서 이필근 수원컨벤션 이사장, 박래춘 본부장 등과 함께 한중 기업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권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중 경제가 회복하는 국면에서 한중 양국 기업인들의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며 "한중도시우호협회는 한중 기업교류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옌(賈炎) 부총경리는 "삼성전자의 혁신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방문 프로그램을 위해 도움을 준 한중도시우호협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날 오후 방문단과 함께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SK텔레콤 본사를 방문해 이영탁 부사장의 안내로 홍보관을 참관했다. 차이나텔레콤은 중국의 국영통신회사로 이번 방한단은 본사와 각 성급 지사장 등 경영진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일본을 거쳐 한국을 방문했다.
다문화채널 호연(浩然)객원 기자 | 지난 3일 온정나눔협회(회장 조광호) 회원들과 내빈 120여명이 '2023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을 대림 연변웨딩홀에서 개최했다. 조광호 회장은 “온정나눔협회는 2021년에 설립이래 구로구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 그리고 동포들의 이미지 개선에 이바지하고자 환경정화 캠페인, 독거노인 돌보기, 불우이웃 돕기, 장학금 후원 등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번에 구로구의 ‘모범단체’로 선정되기 까지는 모든 회원들의 수많은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 백망중에서도 자리를 빛 내 주신 여러 내빈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윤건영 국회의원(민) · 박칠성 서울시의회 의원 · 노경숙 구로구의회 의원 · 장인홍 전 서울시의회 의원 · 김형래 정무협회 회장 · 이화춘 재한동포리더연맹 대표 · 김용선 한중무역협회 회장 · 김동훈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 센터장 · 김호림 전국동포총연합회 회장 · 하주현 다문화연예인예술단 단장 · 문민 서울국제학원 원장 · 김용중국동포연합중앙회 상임집행위원장 · 조영덕 세계한인무역협회 전 북경지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윤건영 국회의원은 “온정나눔
다문화채널 호연(浩然) 객원 기자 | 지난 8월, 20대 여성 중국동포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출국장 인근 도로에서 지상 1층 13미터 아래로 추락, 몸을 크게 다쳤다는 기사에 많은 사람이 놀랐다. 중국 현지에 있는 연락 끊긴 부모님을 찾기 위해 귀국 길에 올랐던 김연 씨는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무엇에게 홀린 듯 고가교 쪽으로 향하더니 인근 도로의 방음벽 시설을 타고 올랐다. 젊고 건강한 남성도 타고 오르기 힘든 가파롭고 높은 방음벽 시설이었다. 잠시후 김연 씨가 방음벽 위에 잠시 걸터 앉았다가 아래로 추락하는 모습이 영상에 찍혔다. 하지만 사건 경위에 관해 본인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CCTV에 찍힌 영상을 보고 경찰들과 공항 직원들, 그리고 김연 씨 본인도 믿기지 않는 반응이었다. 김연 씨를 치료한 의사의 소견은 그녀가 큰 충격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에서 그런 일을 벌였을 개연성이 크다는 것이다. 또한 추락으로 인한 쇼크로 부분적 기억 상실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김연 씨는 "언제부턴가 부모님들과 연락이 끊겼고, 아무런 소식도 접하지 못해 혹시라도 고향(중국)에 돌아가면 찾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귀국하려고 했다"고 한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귄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지난 30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중국 린이시 한중투자무역설명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권 회장은 "인구 1200만명인 린이시는 산둥성에서 가장 큰 도시인 동시에 중국 전체에서 인구 규모로 10위권에 드는 대도시이자 절강성의 이우시와 함께 중국의 남북을 대표하는 도매시장 경제도시"라며 "한국 기업들이 린이시와 협력하고 투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런강 당서기는 "한국은 산둥성과 깊은 우호관계를 맺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린이시 기업들과 협력하고 합작한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행사에 앞서 협회 고문인 이재정 전 경기도 교육감과 함께 스위스 그랜드호텔 귀빈실에서 런강 린이시 당서기와 면담을 하고 한중 교류에 대해 대담했다. 런강 당서기는 권 회장의 린이시 방문을 공식 초청했다.
다문화채널 호연(浩然)객원 기자 | 지난 5일 구로구청과 구로구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2023 구로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이 구로구청 · 구로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와 구로구 자원봉사단체,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로구민회관에서 열렸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사회와 이웃을 위한 나눔과 공동체 정신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따뜻하고 행복한 구로구를 만드는데 큰 보탬이 됐다“며 온정나눔협회에 구로구청 2023년 모범자원단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식에는 온정나눔협회 조광호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회원이 참석,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조광호 회장은 “온정나눔협회는 설립한지 3년밖에 안되는 작은 단체지만,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이번 표창 수상은 모든 임원진들과 모든 회원의 헌신과 노력 덕이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협회는 지난 3일 2023 총회 및 송년의 밤을 개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회원들의 단합과 한 해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사단법인 기본사회 광명본부 유재성 상임대표는 지난 3일, 경기도 광명스피돔 광명홀에서 ‘딸 바보 유재성의 행복 스케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유재성 대표는 “대한민국은 언젠가부터 행복을 추구하기보다 바로 앞을 걱정하는 사회가 되었다”라며 “팬데믹을 겪고 어려워져만 가는 경제 상황, 불평등과 양극화는 오히려 심해지고, 노력만으로 계층의 벽을 넘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형법과 민법도 60년 전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해 국민을 보호하는 데에 점차 어려워지는 것은 아닌가”라며 “경제가 어렵고 삶의 팍팍하니 다툼이 늘어나고 있으며, 헌법 10조 행복추구권이 있지만 그것을 정작 추구할 수 있는 국민은 많지 않다”고 덧붙혔다. 이어 “두 딸인 아빠로써 어려워져만 가는 대한민국, 비상식과 비기본을 그러려니 하는 대한민국.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라며 “그래야 두 딸과 그 친구들의 세상, 다음 세대가 보다 나은 세상에서 살아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북콘서트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은 너무나 힘든 상황”이라며 “책 속에 꿈과 희망, 미래를 담고 마땅히 자신의 일을 하는 사회, 자신의 언행에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트래블레이블(옛 한국자전거나라)이 겨울 시즌을 맞아 2번의 매진으로 인기를 얻었던 서양미술사 강연 '씨네뮤지엄 스페셜 에디션'의 오픈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시즌 강연은 2021년부터 트래블레이블-CGV가 협업해 론칭한 '씨네뮤지엄' 프로그램의 확장판으로, 유럽 현지에서 미술관 박물관 해설을 했던 현지 가이드들의 현장감 넘치는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씨네뮤지엄 스페셜 에디션 트래블레이블은 유럽 현지 해당 박물관, 미술관에서 오랜 세월 해설을 진행한 아트 가이드(미술 해설가)와 함께하는 강연으로, 이를 통해 관객들은 화가들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바티칸 박물관, 프라도 미술관 4개의 유럽 주요 미술관 강연과 함께,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카라바조, 벨라스케스, 고야, 자크 루이 다비드, 마네/인상주의, 빈센트 반고흐, 파블로 피카소 9명의 화가에 대한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번 씨네뮤지엄 스페셜 에디션은 11월 30일부터 2024년 2월 25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영등포, 오리, 청담씨네시티 4개 지점에서 월요일, 목요일, 토요일,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김치 산업 및 문화를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분석한 'FATI(Farm Trend&Issue)' 보고서 14호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김치 산업 및 문화 관련 온라인 언급 현황을 분석해 김치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김치 소비 촉진을 위한 방향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최근 4년간(2020~2023) 온라인에 게시된 137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김치 산업 및 문화 관련 정보량은 매년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는 4분기에 집중돼 있었으며, 올해는 관련 정보량이 40만 건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해를 거듭할수록 김치의 존재감이 두드러지며 세계적 흐름으로 확산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에는 11월 22일이 '김치의 날'로 지정되며 '랜선 김장나눔'과 같은 비대면, 언택트 행사가 열렸다. 2021년은 유럽과 미국을 대상으로 김치 수출이 크게 증가한 해로, 방탄소년단이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에 나서며 효과가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달 3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3년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 성과보고 연찬회”를 개최했다. 전국의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 교육생 150명, 교육 관계자 20명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결혼이민여성 리더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진소윤 씨와 오수영 씨가 수상 사례를 발표했고, 단계별 농업교육을 진행한 지역농협 중 남원농협과 안산농협의 발표도 있었다. 또한 2023년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를 살펴보고, 한국-베트남 부부(정의철, 당티만 씨, 강원 춘천시)의 실감나는 농촌 생활 이야기도 함께 나누었다. 이 부부는 구독자가 5만 명이 넘는 유튜브 채널 “자두커플”도 운영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매년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 사업(수행기관: 농협중앙회)을 하고 있으며, 올해 개최한 제4회 '결혼이민여성 리더경진대회' 에서 수상한 우수사례 9건과 다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로 작성된 알기 쉬운 농업ㆍ농촌 용어을 묶어 “함께 쓰는 농업일기” 책자도 발간했다. 이 책자는 결혼이민여성이 농업과 농촌에 잘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는 우수한 사례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건설근로자가 건설현장에서 출·퇴근 시 근무내역을 기록하는 전자카드를 새 단장한 ‘건설올패스(ALL-PASS)’가 12월 1일 출시된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김상인, 이하 ‘공제회’)는 ‘건설올패스’ 카드 한 장으로 현장 출입, 임금 지급, 금융결제 서비스 등 모두 누릴 수 있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기존 ‘하나로 전자카드’에서 명칭을 변경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카드제는 내년 1월부터 공공 1억 원, 민간 50억 원 이상 공사 현장으로 전면확대를 앞두고 있으며 해당 현장에서 근무하는 건설근로자는 전자카드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기존에는 하나은행, 우체국의 이원화된 카드 디자인을 전면확대를 앞두고 하나의 디자인으로 통합했으며, 특히 건설근로자 전자카드를 대표하는 캐릭터 ‘건실이’를 카드 앞면에 담았다. 전자카드는 건설현장 출·퇴근 기능 외에도 건설근로자 사용 빈도가 높은 가맹점(식당, 편의점 등)에서 결제 시, 포인트 적립 등 혜택을 확대하는 등 건설근로자에 특화 상품으로 출시했다. 새로 출시한 ‘건설올패스’ 카드는 기존과 같이 본인의 신분증(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증)과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을 지참 후 가까운 하나은행 또는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GKL사회공헌재단이 독립운동사에 큰 족적을 남긴 고려인, 사할린 동포, 이주여성,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모국 정착을 돕기 위해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는 우리 사회가 안아줘야 할 한민족 동포들이 한국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한 국내 여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경기 화성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인제에서는 아르고 바이크 체험, 도리깨 운동회, 아궁이 솥 밥 짓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감자 구워 먹기 체험을 하고 마의태자 용소마을에서는 김장 체험 등 통해 인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마을 전통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칡넝쿨을 직접 캐고 리스를 만들어 보는 체험과 강원도 고랭지 배추로 김장을 해보는 체험을 진행했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해외 진출 중소기업을 위한 미화 8000만불 규모의 신속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지원대상은 자연재해(화산, 지진, 태풍, 해일), 현지 특이상황(전쟁, 내전, 테러, 파업), 현지명절(크리스마스, 국경절, 춘절, 라마단) 등의 사유로 일시적인 자금 부족과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 국외점포에서 기업당 최대 미화 20만불 이내로 운전자금을 심사기준을 완화해 신속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1년 단위로 최장 3년까지 기간연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