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외교부(장관 조태열)가 오는 20일부터 여권정보 진위확인 API를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공개한다. 이 API를 활용하면 여행사 등의 기업은 고객이 제출한 여권번호나 로마자 성명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권정보 진위확인 API는 외교부가 개발해 공개하는 연계 프로그램으로, 여권정보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도구이다. 이를 통해 민간기업은 고객이 제출한 여권정보가 실제 여권상의 정보와 일치하는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여행사가 항공권을 예약하거나 발권할 때 탑승객의 여권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증할 수 있어, 국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서비스는 하반기에는 인천공항공사의 온라인 면세점 앱에서도 적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면세품 구매 과정이 더욱 간편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은 "이번 서비스 공개로 온라인에서 여권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관련 업계 및 기관과 협력하여 국민 편익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API의 사용을 원하는 기업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신청 후 외교부의 승인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제2차 한-태국 사이버안보대화가 지난 16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동렬 국제안보대사와 쏘랏 쑥타원 태국 외교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열렸다. 이번 대화에는 양국의 외교부, 국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검찰청, 경찰청뿐만 아니라 태국 외교부, 국가사이버안보청(NCSA), 국가안보위원회(NSC) 등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다양한 관련 기관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는 사이버안보 정책과 전략, 양·다자간 협력, 역량 강화, 사이버범죄 수사 공조 방안 등이었다. 특히, 양국은 유엔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의 다자무대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우리측은 유엔 안보리에서 사이버안보 이슈를 중점으로 다루기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국은 또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정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사이버안보대화는 '2022-2027 한-태국 공동행동계획'에 따라 개최되었으며, 양국 간의 사이버안보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지난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국 정상은 이번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기점으로 정치, 국방, 외교, 경제, 금융, 사회, 문화는 물론, 기후변화와 환경 이슈까지 망라한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번 훈 마넷 총리의 방한은 2014년 훈센 총리 방한 이후 10년 만에 이뤄진 것이며, 지난해 8월 마넷 총리 취임 이후 이뤄진 첫 한국 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교역,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디지털 환경과 같은 미래 지향적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1997년 재수교 후 비약적인 관계 발전을 이뤄왔다'며 '양국 간 교역은 20배 증가했고, 인적 교류도 150배 늘었으며 한국은 제2위 투자국이 됐다'고 했다.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의 경제성장과 발전은 한국의 기여와 분리할 수 없다'며 '한국과의 굳건한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한편, 앞으로 양자적, 다자적 차원에서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지난 9~1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의 전 군수인 베그조드가 부여(군수 박정현 )를 방문했다. 그는 부여군의 선진 농법 기술을 견학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베그조드 전 군수는 K-부여 굿뜨래 농업국제화&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시범단지 구역을 제공했다. 또한, 그는 추스트 군수로 재임할 당시에 부여군의 ㈜글로벌부여군굿뜨래와 총괄 업무협약을 진행하는 등 프로젝트의 핵심 부분을 함께했다. 이번 방문 전, 베그조드 전 군수는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나망간주 식량작물(벼) 시범단지 조성을 위해 부여군의 육묘 배양 기술과 선진 농법을 직접 견학했다. 박정현 부여군수와의 면담에서, 베그조드 전 군수는 "이번 시범단지가 성공적으로 완수되길 바라며 성과에 따라 점차적으로 재배단지의 규모를 늘리자"고 제안했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식량작물(벼) 시범단지는 앞으로의 K-부여 굿뜨래 농업국제화&특화단지 조성사업의 중요한 기틀이 될 것이며, 이번 시범 재배가 성공되어 앞으로도 사업을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이번 방문은 나망간주와 부여군 간의 농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농업 기술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홍균 외교부 1차관 은 지난 14일, 아산정책연구원이 주최한 '아산플래넘 2024' 개회식 축사를 통해 금번 회의 개최를 축하하고,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국의 정책을 설명했다. 김 1차관은 지정학적 갈등의 영향이 아시아의 안보에도 미치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한 한국의 최우선 전략은 규범기반 국제질서의 수호와 강화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는 한미일, NATO, EU 및 글로벌 사우스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사이버안보 등 주요 이슈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으로 인태전략을 발표하고, 파트너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중국과의 협력 역시 중요하며, 성숙하고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1차관은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핵심이며, 북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과 유엔의 대북 제재 이행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1차관은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이 국제적인 사안이라면서, 아산플래넘 회의가 이를 위한 좋은 논의의 장이 될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하 방문위),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와 함께 6월 한 달간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케이-뷰티 분야별 체험과 제품·서비스 할인, 기업 간 거래(B2B)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막식은 6월 1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 헤어, 메이크업, 패션, 의료·웰니스 등 주제별 거점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홍대(헤어·메이크업 특화) △성수(패션 특화) △명동(리워드 이벤트) △광화문(의료·웰니스 특화) 등 서울의 다양한 지역에서 케이-뷰티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총 32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맞춤형 케이-뷰티 제품 할인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항공과 숙박 등 관광업계도 추가 혜택을 제공하여 외국인들의 방문을 유도할 것이다. 유인촌 장관은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외래 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열어가는 핵심 콘텐츠로 육성해 나가겠다.”라며 “문체부는 ‘한국방문의 해’ 2년 차를 맞이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월 12일~15일까지 공식 방한한 유라이 블라나르 슬로바키아 외교장관과 지난 15일 오전 회담 및 공식 오찬을 갖고, 양국 관계, 경제 협력, 국제무대 협력, 주요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조 장관은 블라나르 장관이 과거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한 질리나 지역의 주지사를 역임한 데 대한 사의를 표하고, 작년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블라나르 장관은 양국 간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상생 발전의 협력 관계를 평가하고, 슬로바키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데 관심을 표하면서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을 기대했다. 조 장관은 북한의 도발과 위협적인 언사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슬로바키아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블라나르 장관은 슬로바키아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지지하며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한국 정부의 통일비전과 대북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한-비세그라드그룹(V4: 슬로바키아, 폴란드, 체코, 헝가리) 협력, 유엔·NATO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에 대해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16일, K푸드를 통한 한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태국의 미쉐린 스타셰프 '쩨파이(Jay Fai)'를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쩨파이 셰프는 2018년 자신의 이름을 딴 방콕 길거리 레스토랑이 미쉐린 1스타를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9년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길 위의 셰프들’ 방콕 편에 출연해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탔고 작년에는 농심 신라면의 첫 글로벌 컬래버 제품인 ‘신라면 똠얌’을 태국 현지에 출시한 바 있다. 쩨파이 셰프는 지난 12일부터 한국을 방문해 부산 곰장어, 경주 한정식을 비롯해 곰탕, 두부요리, 달고나 등 다채로운 한국의 맛을 느끼며, K푸드 홍보를 위한 음식관광 콘텐츠를 제작 중에 있다. 향후 공사 방콕지사에서는 해당 콘텐츠를 활용해 SNS로 홍보할 예정이다. 쩨파이 셰프는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의 고유 음식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고, 앞으로 태국인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맛을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포부를 밝혔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2024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태국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한국'치유식품업중앙회·음식예술가협회(회장 전병하)'는 음식업종사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음식예술가 등단작품 발표전시회를 지난 12일 개최했다 한국의 문화예술은 '음악 · 미술 · 무용 · 문학 · 건축 등' 총15개 분야로 구분되어 각 분야의 장인들을 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굴 후 '예술인패스'를 교부하고 있으며, 공연관람시설 할인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받고있다. 그러나 음식예술부문은 정부의 '문화예술범주'에 누락되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협회는 지난 12일 음식예술가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승화시킨 작품 발표회를 개최했고 '강혜자·김서희·심은숙·이승희·조윤선' 5人5色 작가의 독특한 음식예술작품이 발표됐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이번 주 일요일 평소 자동차로 붐볐던 강변북로(한강대교 북단~가양대교 북단)가 자전거 7천대의 물결로 뒤덮인다. 서울시와 ㈜러너블은 19일(일) 오전 8시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강변북로를 지나 월드컵공원까지 자전거를 주행하는 '2024 서울자전거대행진'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서울자전거대행진’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자전거 애호가는 물론 일반시민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이번 대행진은 자전거가 평소 차량에 밀려 마음껏 달리지 못했던 도로를 자유롭게 누빌 수 있는 코스로 자전거 동호회를 비롯해 7000명이 참가하며, 외국인 200여 명도 함께해 서울 도심과 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행사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불과 이틀 만에 1만 명 참가 신청이 모두 마감될 만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코스도◁ 주행코스는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한강대교 북단에서 강변북로로 진입한 다음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구간까지 총 21km로, 속도를 내지 않고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달리는 비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가덕신공항 건설과 관련, “동남권 관문공항에 걸맞은 시설 및 운영체계를 위해 필요한 부분을 경남도가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가덕신공항 건설사업 기본 계획’에 활주로가 1개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13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박 지사는 “가덕신공항건설공단이 가동되는 등 공항 조성의 실무적인 부분들이 시작되고 있다”고 언급한 뒤 공항 건설과 관련해 경남도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지사는 “정부의 가덕신공항 기본 계획에 보면 활주로가 1본인 데다, 폭도 45m, 길이 3.5km 정도다”며 “활주로에 문제가 생겨 폐쇄할 경우, 가덕신공항 기능 자체가 멈추는 결과를 가져온다. 24시간 운영되어야 할 동남권 관문공항으로는 시설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에 따르면 가덕신공항건설공단이 13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이전까지 운영되던 가덕신공항건립추진단 업무를 단계적으로 이관받아 국제여객터미널 국제공모 업무 등을 진행하며, 2029년 12월 말 공항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지사가 언급한 가덕신공항 활주로 2개 확장에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주식회사 오뚜기(이하 오뚜기)와 13일 오키친스튜디오에서 K-푸드 활용,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관광과 K-푸드 연계를 통한 방한 외래객 유치마케팅 협업 △K-푸드 관광 콘텐츠 발굴 및 홍보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뚜기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식품기업으로 최근 K-라면 열풍에 힘입어 미국, 동남아 등으로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해외 Z세대에게 인기 캐릭터 ‘BT21’을 활용해 진라면 퍼플 에디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작년 3월, 공사는 오뚜기와의 협업으로 ‘오뚜기가 호텔로 배송됩니다’라는 특별 방한상품*을 출시해 일본인 관광객 300명을 순식간에 모객했다. 양사는 이런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K-푸드를 통해 신규 방한 수요를 창출하고 재방문객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오뚜기가 호텔로 배송됩니다 : 도쿄 출발 2박 3일 방한 관광상품으로, 일본인 관광객에게 진라면 등이 담긴 웰컴박스를 호텔로 배송해 주는 관광상품 공사는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