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지난 13일 최근 자매결연을 체결한 베트남 호치민시 대표단을 맞이하여 양 지역 간의 우정과 발전을 도모하는 2024 충북-호치민시 투자통상협력포럼을 개최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2015년 한국-베트남 FTA를 체결한 이래 2022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다. 이에 발맞춰 충북도와 베트남 호치민시는 지난해 12월, 자매결연을 맺고 경제포럼을 개최하여 상호 발전과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이를 계기로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보 반 호안(Vo Van Hoan)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호치민시 대표단이 포럼에 앞서 충북도청을 방문해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작년 자매결연 이후 재회한 두 사람은 이번 만남에서 상호 성장하고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하고자 석사 및 박사 과정 학생을 50명 정도 우선 파견해 도내의 주요 인력을 육성하는 것과, 양 지역 간 항공 노선 개설, 반도체 협력 강화와 같은 도내의 핵심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최근 우리 정부의 주요 논의 사항 중 하나인 의료 분야의 보완책으로, 호치민에서 의사를 도내로 파견하여 교육을 진행하는 등의 의료협력도 제안했다. 보 반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사상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미향)는 다문화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가정에서 즐기는 외식 밥상’을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 23일 베트남, 중국, 일본, 파라과이 등 다문화가정 부모 8명을 대상으로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의 안기현 셰프가 직접 요리 시연과 강연을 진행했다. 안 셰프는 △바나나 저염 닭갈비 △소스 한 스푼 다색잡채 △유자청 배추겉절이 등 ‘가정에서 즐기는 외식 밥상’의 주제로 3가지 음식에 대한 레시피(recipe)를 전수했다. 사상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사상구 가족센터와 협력하여 한식의 식재료와 조리법을 이해하고 한국 식문화에 적응하는 등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매년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요리 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한국 음식을 자주 접하지 못하고 익숙하지 않은 관내 다문화 아동들이 유아기부터 가정에서 한식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의 식습관 변화와 건강증진 및 발달을 위한 요리교실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라대 사상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김미향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민 여성들과 다문화가정 아동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충남 서산시(시장 이완섭)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장애인복지관의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그 청사진을 밝혔다. 김일환 서산시 복지문화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장애인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의 중추가 될 장애인복지관의 건립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관은 2022년 12월 기준 서산시 등록 장애인이 1만여 명을 돌파하면서, 증가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2023년 7월부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은 장애인 단체, 기존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사례조사와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다. 시는 2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의 주재로 ‘서산시 장애인복지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관련 공무원, 용역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시는 이를 수렴해 건립계획을 수립했다. 그 결과 장애인복지관은 216억 원을 투입해 성연면 왕정리 689번지 일원에 연면적 4118.8㎡,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조성되며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16일, K푸드를 통한 한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태국의 미쉐린 스타셰프 '쩨파이(Jay Fai)'를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쩨파이 셰프는 2018년 자신의 이름을 딴 방콕 길거리 레스토랑이 미쉐린 1스타를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9년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길 위의 셰프들’ 방콕 편에 출연해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탔고 작년에는 농심 신라면의 첫 글로벌 컬래버 제품인 ‘신라면 똠얌’을 태국 현지에 출시한 바 있다. 쩨파이 셰프는 지난 12일부터 한국을 방문해 부산 곰장어, 경주 한정식을 비롯해 곰탕, 두부요리, 달고나 등 다채로운 한국의 맛을 느끼며, K푸드 홍보를 위한 음식관광 콘텐츠를 제작 중에 있다. 향후 공사 방콕지사에서는 해당 콘텐츠를 활용해 SNS로 홍보할 예정이다. 쩨파이 셰프는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의 고유 음식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고, 앞으로 태국인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맛을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포부를 밝혔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2024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태국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3일 도청 접견실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만나 전라남도와 영국 간 청정에너지, 문화관광 등 분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2023년 11월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된 청정에너지 파트너십의 충실한 이행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의 청정에너지 리더십을 강조하며 “신안 8.2GW 해상풍력단지 등 세계 최대 규모 프로젝트를 포함해 재생에너지100(RE100) 기업을 위한 재생에너지 단지, 미래 청정에너지인 수소산업 인프라 개발 등에 앞장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 덴마크 베스타스와의 대규모 터빈공장 투자협약을 통해 이런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영국과 긴밀한 협력으로 글로벌 청정에너지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로 함께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을 통해, 축제·둘레길, 남도미식, 웰니스, 남도 케이-컬처, 농산어촌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임을 설명했다. 김영록 지사는 “문화관광 대국인 영국과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코엑스 A홀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경기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바코드 하나로 경기도 100여 곳을 자유롭게 여행하는 ‘경기투어패스’, 경기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를 한 발짝씩 걸으며 건강과 힐링을 얻을 수 있는 ‘경기둘레길’, 취향에 맞는 지역 골목에서 숨겨진 명소를 발견하는 ‘경기관광테마골목’ 등 매력적인 경기도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또한 포토존에서 사진촬영 후 SNS 업로드 인증시 기념품 증정 이벤트, 경기관광공사 SNS 계정 구독과 설문조사 참여 등 7가지 미션 수행 후 기념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 텀블러 에코백 만들기 등 경기관광 홍보관 관람객 대상 이벤트를 상시 진행한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경기관광 홍보관을 운영함으로써 경기여행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경기관광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헤이룽장성(하얼빈)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충청북도와 자매결연 지역인 헤이룽장성 정부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하얼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에 도내 중소기업 10개 사가 참가하여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방문 동안 현지 정부 관계자와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청주-하얼빈 정기노선 운항에 맞춰 관광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충북도와 헤이룽장성 간의 우의 강화와 충북 상품의 현지 진출 확대, 그리고 중국 유학생 유치 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와 '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K-POP Fan & Artist Festival 'KCON JAPAN 2024'에서 K뷰티를 알리는 행사 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리브영 부스는 일본 젊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올리브영의 자체 색조 브랜드를 알리고, 일본시장에서 선호할 만한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를 소개하는 콘텐츠로 꾸며졌다. 최근 K팝, K푸드 등 K컬처가 현지 1020세대 사이에서 인기인 점을 고려해, 역대 KCON 올리브영 부스 중 최대인 360㎡(109평) 규모로 조성했다. 'K-뷰티 스트리트(K-BEAUTY STREET)' 콘셉트로 구성된 올리브영 부스에는 색조 브랜드 '웨이크메이크(WAKEMAKE)'와 '컬러그램(colorgram)'의 쇼룸,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인기 K뷰티 브랜드를 카테고리별로 진열한 공간, 포토스팟 등이 마련됐다. 올리브영이 제작한 K뷰티 소식지와 쇼퍼백을 받기 위한 대기줄이 수십 미터(m)씩 이어지는가 하면, 소셜미디어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한 관람객들로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마다가스카르, 적도기니, 짐바브웨,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5개국 언론인들이 외교부 초청으로 5.8(수)~5.13(월)간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6.4-5)를 앞두고 열린 사전 문화행사인 에 참여하는 한편, 고성 DMZ, 국립중앙박물관, 글로벌지식협력단지,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 방문 등을 통해 한국 역사와 첨단 지식산업 발전상을 경험하는 등 짧지만 유의미한 5박 6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들은 첫 일정으로 5.9(목) '2024 아프리카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짐바브웨와 탄자니아 언론인은 자국 영화가 동 영화제에서 상영 예정이라면서, 동 영화제가 아프리카 문화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과 이해의 싹을 틔워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프리카 기자단은 5.10(금)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하고 국가별로 마련된 부스를 방문했다. 특히, 콩고민주공화국과 탄자니아 언론인들은 자국 홍보 부스를 직접 방문해, 자국 문화를 체험 중인 한국인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1만 km 이상의 물리적 거리가 한순간에 좁혀지는 순간이었다. 탄자니아 기자(Livin Urio Joseph)는 문화를 매개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외국인 대상 한옥 체험‧도시 민박 등 위생 및 안전관리, 고객 서비스는 물론 서울만의 차별성을 담고 있는 우수 업소를 선정해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지원금을 지난해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고 상품기획‧인테리어는 물론 안전관리‧홍보 비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은 서울의 매력을 담은 우수한 숙박시설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5월 13~27일 ‘2024 우수서울스테이’ 공개모집에 나선다. ‘서울스테이 ’는 서울시 소재 대체숙박업(외국인 관광 도시민박 업‧한옥체험업)이 등록할 수 있는 숙박업 브랜드이다. 등록 숙소들은 번역, 홍보,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 대체숙박업(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정의 ①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 : 주민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이용하여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적합한 시설을 갖추고 숙식 등을 제공하는 업 ② 한옥체험업: 한옥에 관광객의 숙박 체험에 적합한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여운기)은 5월 9일부터 6월 5일까지 '2024 아프리카영화제(Africa Film Festival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6월 초에 열릴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앞서 우리 국민들의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자 개최되면서 그 의미를 더한다. 올해는 총 14개국 14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며, 이들 영화는 주한아프리카외교단(African Group of Ambassadors in Korea)이 추천한 작품이다. 올해 소개하는 14편의 영화는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작가의 대표 작품에서 최신 영화까지, 역사와 정치,사회를 다루는 역사극부터 아프리카 사회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로맨스와 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극영화와 다큐멘터리까지 망라돼 있다. 2023년 칸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던 수단의 모하메드 코르도파니 감독이 연출한 '굿바이 줄리아'는 종교와 문화로 남북으로 나눠져 갈등을 빚고 있는 수단의 사회현실을 비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이번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아프리카 영화계를 대표하는 거장인 술레이만 시세 감독의 대표작 '밝음'은 1987년 칸영화제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지난 8일 안동시가족센터에서 2024년 신규사업인 다문화가족 고향방문지원사업 ‘고향 愛 패밀리가 떴다!’의 항공권 전달식을 가졌다. 다문화가족 고향방문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 간의 문화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안동시의 신규사업이다. 2024년 3월부터 4주간 총 55가족이 신청해, 13가족 54명이 선정됐고, 올해 6월부터 12월 사이 고향에 방문할 예정이다. ▷ ‘고향 愛 패밀리가 떴다!’ 선정 가족 ◁ 구 분 총 베트남 중국 필리핀 13가족 54명 7가족 29명 3가족 12명 3가족 13명 참여자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가지 못한 고향에 가족과 함께 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 마음이 설렌다”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고향방문지원사업에 선정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선정되지 못한 가족도 있어 아쉽지만,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