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1일 W여성병원,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가족보건의원, 남동구가족센터(수행기관)와 ‘다문화가족 의료돌봄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의료돌봄 서비스’ 사업은 전문 의료 통역 및 심리·정서 지원 역량을 가진 결혼이민자가 모국의 다문화가족에게 언어소통 뿐만 아니라 심리·정서 돌봄서비스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8월 첫 협약 체결 이후 참여병원은 7개소(고은여성병원, 리앤아이산부인과, 미래제일산부인과, 새봄여성병원, 아인병원, 엠엔비여성병원, 그린산부인과 )였지만, 이번에 W여성병원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가족보건의원이 함께 하기로 뜻을 밝히면서 9개소로 확대됐다. 시는 의료돌봄서비스 사업의 종합적 관리·지원을, 남동구가족센터는 사업을 운영하며 다문화가족 대상자 관리 및 사업 홍보를 추진하게 된다. 또 각 병원에서는 통번역 서비스가 필요한 다문화가족들을 센터와 연계해 의료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인천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협약을 통해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협력체계를 확립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의료통번역사 28명, 심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충남 서산시 운산면(면장 이병섭)이 11일 관내 기관, 사회단체와 출산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가정에 첫 만남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에 대응하고 행복한 출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체결됐으며 운산면을 주소로 출생한 신생아의 가정에 필요 물품이 담긴 ‘첫 만남 선물꾸러미’와 인력을 지원한다. 협약에는 운산면 행정복지센터, 운산농협, 운산면 이장단협의회, 운산면 주민자치회, 운산면 새마을지도자회, 운산면 체육회, 다문화가족자조모임 등이 참여했다. 운산면과 6개 기관 단체장 등은 협약식 후 소중2리 마을회관에서 전달식을 열고 3월 13일에 태어난 전용근, 김윤아 가정에 ‘첫 만남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선물꾸러미는 7개 기관이 준비한 20만 원 출생기념 통장, 기저귀, 분유, 미역국과 반찬, 소고기와 사골, 베트남 향토 음식 등으로 구성됐다. 한 지역 언론사는 행복한 출산 분위기 조성 취지에 공감하며 전달식에 필요한 물품과 현수막 등을 지원했다. 소중2리 마을회관에서는 태어난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하며 백설기와 수수팥떡 등을 준비해 잔치를 열었으며 온 마을 주민들이 함께 탄생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전달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홍성군(군수 이용록)이 결혼이민여성들의 모국 가족 상봉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정 친정보내주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고향 방문이 쉽지 않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기간은 4월 11일~ 22일까지며,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2021년 1월 이전에 결혼하고 홍성군에 거주 중인 다문화가정으로, 3년 이상 모국 방문경험이 없어야 한다. 5가정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가정에는 가구당 최대 500만원 이내의 항공료가 지원된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이 홍성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한국생활에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지역 내 다문화가정이 소외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다문화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한 다문화가정 친정보내주기 사업을 통해 총 87가정에 친정 방문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밖에도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한국어교육 지원, 통역지원 사업 등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다문화가족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자녀 언어발달지원 △이중언어 교육 △통번역 서비스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등 5개의 개별사업으로 서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이상구)에서 위탁 수행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은 최초 입국 5년 이하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한국어교육과 임신, 유아기, 아동기 등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지원, 연령에 맞는 자녀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방문교육지도사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개별 수업으로 진행한다.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은 초기, 진전, 종료, 사후 등 과정별 언어평가를 통해 자녀의 수준별 맞춤형 언어교육을 실시하고, 다문화자녀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이중 언어의 강점 개발 등을 위한 이중언어 학습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한국말이 서툰 결혼이민자의 가족·사회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 지원을 위해 통·번역 서비스도 제공하는데, 현재 가족센터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러시아 등 4개국 출신의 결혼이민자 7명이 통·번역지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사업으로 운영되는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다문화가정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문화가족 자녀지원사업’을 확대해 오는 11월 말까지 고흥군 가족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결혼 이민가정 미취학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해 오던 다문화가정 자녀 사회포용 안전망 구축사업을 올해부터는 18세 이하 다문화가정 아동과 청소년으로 확대해 ‘다문화가족 자녀지원사업’으로 시행한다. ‘다문화가족 자녀지원사업’은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학습격차 해소 및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문화가정 18세 이하 청소년기 자녀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진로 탐색 및 진로 설계지원하고, 미취학 또는 초등학생 자녀들에게는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 학습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기초학습지원을 한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성장 단계·연령·가족별로 영역을 나눠 체계적인 인지·정서적 지원으로 미래 인재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능력을 함께 키우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가족센터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가족 지원, 가족기능 지원 강화를 위한 가족 교육 및 부모와 자녀가 함께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우크라이나 공여자 공조 플랫폼(MDCP, Multi-agency Donor Coordination Platform for Ukraine)' 제9차 운영위원회가 지난 10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개최됐으며, 강석희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정부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2월 우리나라가 MDCP에 가입한 후 대면으로 개최된 첫 운영위원회이다. ※ 우크라이나 공여자 공조 플랫폼(MDCP) : 2023년1월 출범한 우크라이나 핵심 공여자간 협의체로, G7 회원국, EU 집행위, 우크라이나, 국제금융기구(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유럽부흥개발은행 등)가 참여해왔으며, 올해 2월14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8차 운영위원회에서 한국,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4개국의 신규 회원국 가입 결정 ※ 제9차 운영위 주요 참석자 : (공동의장) EU 집행위 Jan Koopman 인근확대총국장, 우크라이나 Sergii Marchenko 재무부장관, 미국 Daleep Singh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제경제 부보좌관 (참석자) G7 회원국, 한국, 네덜란드, 노르웨이(화상), 스웨덴(이상 회원국)/덴마크,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전북자치도(도지사 김관영)가 올해 다문화 아동‧청소년이 학업‧진로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다문화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자녀 대상 기초학습 지원과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다문화 청소년에 대한 진로상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기존 결혼이민자의 정착과 자녀 양육 지원 중심의 다문화가족 지원에서 나아가 올해부터는 다문화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해 지역사회의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2022년 기준 도내 다문화가족 자녀는 1만 4천여 명에 이르며, 학령기 연령대 비율이 68% 이상으로 학업‧진로 등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각 시군 가족센터는 취학 전 다문화 아동 및 초등학년을 대상으로 기초 한글, 기초 수학, 읽기‧쓰기 등과 함께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독서토론, 국어 등의 학습지원을 확대한다. ※ 기초학습 : (저학년) (’23) 10개소 ➝ (‘24) 13개소, 3개소 확대 (고학년) 4개소(’24년 신규) 또한, 다문화 청소년기 자녀가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해 갈 수 있도록 전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12월까지 ‘2024 찾아가는 내외국인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을 진행한다. 2012년 시작한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은 내·외국인 전문 강사가 미취학 아동 초·중·고등학생, 시민 등을 찾아가 ‘다름은 차별이 아닌 차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것이다. 지난 2월 교육 수요조사를 했고, 43개소 6000여 명을 교육 대상으로 선정했다. 내국인·외국인강사 전문강사가 중국·일본·몽골·네팔·베트남·캄보디아·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미얀마·말레이시아·파키스탄 등 11개국의 문화를 소개한다. 교육은 △세계시민 교육의 이해 △재외동포 이해하기 △다른 문화 존중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나라별 문화(의복·풍습·교육·놀이·제도 등) 소개 등으로 이뤄진다. 수원시는 지난 2월 내외국인 강사 4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가 보수교육을 열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내외국인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고정관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외국인이 등록 한 번으로 취업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 ‘K-드림 워크넷 시스템’을 지난 1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K-드림 워크넷 시스템은 ‘경상북도 이민정책 기본계획’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외국인이 지역에 정착하기 위한 취업 과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부정확한 취업 정보로 발생하는 피해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운영한다. K-드림 워크넷은 K-드림 외국인지원센터 누리집 내 외국인 전용 워크넷(온라인 구인-구직 창구)에 구직 희망 외국인과 구인 희망 기업이 정보를 등록하면, 희망이음사업 전담자들이 취업 연계를 위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로 구성되어 있다. 도는 1차적으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참여자 중심으로 K-드림 워크넷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향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참여자의 배우자와 K-point E74 참여자 및 배우자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지역 정주기반 마련, 지역사회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입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한다. ▷ K-드림 워크넷 시스템 운영 개요 K-드림 워크넷 시스템은 시범 운영된 1일 이후 일주일 만에 구인 희망 외국인 156명, 구인 희망하는 기업 5개 지자체 1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전북자치도(도지사 김관영)가 오는 10월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체제에 돌입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김인태 전주부시장, 대회 개최장소인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자치도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실행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북자치도 기본계획과 분야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 점검 및 향후 계획 순으로 논의됐다. 전북자치도는 그동안 전주시, 관계부서, 출연기관 등과 총 20여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쳐 △기업 전시관 구축 △도내 참여기업 발굴 △자체 프로그램 구성 △문화․공연프로그램 및 투어프로그램 △자원봉사와 교통 △안전과 의료 △환경과 위생관리 등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필요한 전반에 대한 추진계획을 수립해왔다. 먼저, 기업 전시관은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 설치되며, 300부스 규모의 기업 전시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임시 건축물*을 조성할 계획이다. 임시 건축물(철구조물을 활용한 폐쇄형 실내공간 조성)은 이달 중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기업 전시 공간은 전기, 통신, 공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8일 최근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활기가 돌고 있는 명동 거리를 방문해 방한 관광 현장을 살펴보고, 업계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팬데믹 기간동안 크게 위축되었던 방한 관광은 최근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22년을 기점으로 중국·일본 방한객 수 증가와 함께, 전체 방한 외국인 규모가 회복세로 반전되었고, 작년에는 1천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1~2월에도 증가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2.1배인 191만명이 한국을 찾았고, 팬데믹 이전인 ’19년 동기 대비 83% 수준까지 회복했다. 관광수입도 매년 증가 추세로 작년에 이미 ’19년의 72.8% 수준을 회복했다. 올해 1~2월에도 22.3억달러를 기록하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하여 ’19년 동기 대비 77% 수준을 달성했다. 한국 여행에 대한 외국인 인식도 지속 개선되고 있다. 주요국 소셜·온라인 미디어를 대상으로 분석한 한국 여행의 글로벌 평판지수(SRS)가 지속 상승하고 있고, 작년에는 전년 대비 크게 증가(+11.2점)한 65.7점를 기록했다. 일본과 중국을 앞서고 있고, 격차도 확대되는 양상이다. 김 차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3일 저출생과 전쟁을 위한 자금 모금에 개인 자격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 경상북도는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면서 저출생 심각성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온 국민 공감대 조성과 동참을 위해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 운동”을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 주관으로 지난 3월부터 추진하는 모금 운동은 개인, 각급 단체, 기업인, 해외교포 등이 동참해 짧은 시간 11억원이 넘는 성금이 접수됐다. 온 국민 동참 성금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주요 사업에 사용되며 특히 완전 돌봄 분야의 핵심 과제인 우리 동네 돌봄마을, 돌봄 융합 특구, 돌봄·교육 통합센터 등에 투입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출생으로 국가의 존립 자체가 위기에 처한 만큼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 며 “만원 이상 기부 운동이 국민운동으로 퍼져나갈 수 있게 나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