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2일 아이만 후세인 알 사파디(Ayman Hussein Al Safadi) 요르단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갖고, 중동과 한반도 정세 및 양국 간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파디 장관은 최근 이스라엘-이란간 충돌과 가자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중동정세 불안정이 고조되고 있는데 대해 큰 우려를 표하고, 이와 관련하여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인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동 장관은 한국 정부가 최근 안보리에서 팔레스타인의 유엔 회원국 가입에 찬성 투표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국제사회가 두 국가 해법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중동 지역 내 갈등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모든 당사자가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하면서, 역내 평화를 위해 노력 중인 요르단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였다. 아울러 조 장관은 우리 정부는 두 국가 해법을 일관되게 지지해 왔으며, 금번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 결의안도 중동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분위기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여 찬성했다고 설명햇다. 사파디 장관이 최근 한반도 상황 관련 우리의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22일 캐나다 무역사절단(TCTM, Team Canada Trade Mission)의 일원으로 방한 중인 골디 하이더(Goldy Hyder) 캐나다 경제인협회장 등 캐나다 경제인협회(BCC, Business Council of Canada) 대표단과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강 차관은 270여명에 달하는 캐나다측 무역사절단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양국 경제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어 기쁘다고 하고, 한-캐나다 관계가 작년 양국 수교 60주년 계기 트뤼도 총리 방한 등 각급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며 최상의 협력 관계로 발전 중임을 평가했다. 외교부로서도 양국 기업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면서 경제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며, 캐나다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관심과 투자가 증대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이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캐나다 경제인협회 차원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하이더 회장과 캐나다 측 경제인들은 지정학적 위기로 인한 경제안보의 시대에 한국과 캐나다가 협력할 부분이 과거에 비해 대폭 늘어나고 있다면서, 캐나다 기업들로서도 한국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8일 몽골 교육과학부 청사에서 ‘경상북도·영덕군·대구한의 대학교·몽골 교육과학부·모노스그룹·몽골약학대학교’6자간 ‘K-전통의학 실크로드 국제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엥흐암갈랑 롭상체렝 몽골 교육과학부 장관 (바트자르갈 칸자브 몽골 교육과학부 차관 대리 참석), 김광열 영덕군수,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후렐바타르 롭상 모노스그룹 회장, 올람바야라 람수렝 몽골약학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경상북도와 몽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통 의학 국제공동연구 및 교육과정 공동 개발 △ K-한방 에듀팜 설립 △ 국가 간 협의체 구성에 협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국제협력은 경상북도가 지방소멸 극복 시범 마을 조성을 위해 의성군 이웃사촌 시범 마을을 토대로 2022년부터 2026까지 4년 동안 영덕군 영해면 일원에 추진 중인 이웃사촌마을 확산 사업에서 시작됐다. 경북도, 영덕군, 대구한의대학이 새로운 청년 일자리와 국내·외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힘을 모아 지난해 5월,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한의대와 한의대 졸업 청년이 영덕에서 상주하며 지역자원을 활용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아랍에미리트 연합국(UAE)을 방문 중인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지난 19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Khaldoon Khalifa Al Mubarak) 행정청장 예방 및 아흐메드 알리 알 사예그(Ahmed Ali Al Sayegh) 외교부 국무장관과 각각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고위인사 교류 및 실질 협력 증진 방안,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작년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 이후 돈독해진 정상 간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측은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성과들의 이행 상황 점검하고 향후 이행을 더욱 가속화 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김 차관은 경제·투자,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방산, 에너지 등 양국 간 4대 핵심 분야에서 진행 중인 협력이 구체적인 성과를 더욱 많이 거양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하였고, UAE측은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양측은 교역, 건설, 보건ㆍ의료, 첨단 산업·기술,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계속 확대ㆍ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이와 관련하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지난 19일 최근 중동상황 관련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홍석인 재외국민보호,영사 정부대표 등 외교부 간부와 주이스라엘대사, 주이란대사 등 참석 했다. 이번 회의는 조태열 외교부장관이 지난 15일 주재한 상황점검회의의 후속 회의로,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 이후 중동 지역의 정세 및 안전 동향을 논의하고 우리 재외국민 보호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오늘 이란의 이스파한 지역에서 발생한 폭발사건과 관련하여, 현 상황을 면밀히 파악,분석하는 한편, 현지에서 체류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인했다. 강 차관은 중동 정세 급변 가능성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우리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지난 19일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사업으로 방한 중인 파나마 외교부 '질 오테로(Yill Otero)' 다자협력차관을 면담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 유엔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차관은 파나마가 중남미 해운, 물류 중심지로서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위한 주요 관문이자 중미지역 최대 교역·투자국으로, 양국이 1962년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강 차관은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토대로 양국 간 통상·투자 분야 실질 협력과 자원, 에너지, 인프라 분야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파나마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과 교민사회에 대한 파나마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한-중미 FTA 2021년 3월 발효 중미 5개국(파나마, 니카라과,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과 체결 ※ 과테말라는 2024년 1월 가입의정서 서명 오테로 차관은 이에 공감을 표하고, 최근 양국이 폐기물 관리 등 환경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했다. 또한, 폐기물 관리뿐 아니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 18일 몽골 울란바토르 문화센터에서 700여 명의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경상북도 몽골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유치설명회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한국과 몽골의 유사성을 강조하며 문화・산업 전반에서 표출되는 경북의 우수성에 대해 특강을 했다. 특강에서, 일제 식민지 지배와 한국 전쟁으로 희망이 없는 나라였던 한국이 기적적인 경제성장을 이룬 것은 새마을운동에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며, 그 중심에 경북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삼성, LG, 포스코 등 세계적 기업의 기반이 된 경북이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스마트팜 등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중심지이므로 대학 중심의 지역혁신으로 지역 인재와 외국인 유학생이 교육-취․창업-지역 정착의 선순환 체계를 활용해 K-Dream을 경북에서 함께 실현하자고 역설하며 경북 1호 인재스카우터로서 역할을 했다. 이날 특강은 몽골어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열광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으로 관심과 호응을 성공적으로 끌어냈다. 이어서, 이상수 교육협력과장이 입국부터 초기 적응, 학업, 졸업 후 취업・정착까지 이어지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가 지난 18일 중국 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가 주최하는 '2024 판다컵 국제 글짓기 대회' 한국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권기식 회장은 이날 오후 협력기관 대표 자격으로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중국건설은행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2024 판다컵 국제 글짓기 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와 류다웨이(劉大爲) 중국 외문국 부국장, 천원거(陳文戈) 중국 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 주임 등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류 부국장과의 면담에서 "중국 외문국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인들이 중국을 이해하는 창(窓)"이라며 "한중 미래세대의 지속 가능한 우호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 부국장은 "중한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선린이웃의 관계"라며 "올해로 두번째 한국에서 개최되는 판다컵 글짓기 대회가 한중 청년세대의 우호를 증진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외문국은 중국의 대외 홍보를 전담하는 정부기관이며,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을 전담하는 부서이다. '2024 판다컵 국제 글짓기 대회'는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외교부(장관 조태열)는 18일 서울에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과 제7차 한-WFP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우리측에서는 원도연 개발협력국장이, WFP측에서는 라니아 다가시-카마라(Rania Dagash-Kamara) 파트너십·혁신 담당 사무차장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 WFP는 세계 최대 인도적 지원 기구로, 우리 정부의 5대 중점 협력 기구중 하나이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식량 위기 등 인도적 위기 해결을 위한 정책과 중점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주요 공여국으로서 국제사회 인도적 지원에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우리나라와 세계 최대의 인도적 지원 기구인 WFP간의 전략적 협력 강화방안을 협의했다. 원도연 국장은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전지구적 현안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비전 하에, 인도적 지원을 포함한 ODA 사업 효과성 제고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점에서 자연재해와 분쟁 등으로 인한 해외 재난 지역 긴급 구호 등 우리 인도적 지원 활동과 인도적지원-개발-평화 연계(HDP nexus) 차원에서의 협력사업 등을 강화하기 위해 WFP가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는 15~17일간 알제리를 방문해 마그라만 외교차관, 카르피 국가경제사회환경위원회 위원장, 다흘랍 환경·신재생 에너지부 장관을 면담하고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및 양자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김 대사는 17일 루네스 마그라만(Lounes Magramane) 외교차관을 면담하고, 우리 정부가 아프리카 국가와의 상호 호혜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올해 6월 4일~5일간 우리 정부 최초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알제리측의 참석과 관심을 당부했다. 마그라만 외교차관은 양국이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통한 양국 협력 강화에 기대감을 표명하면서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대사는 16일 파지아 다흘랍(Fazia Dahlab) 환경·신재생 에너지부 장관 및 라베아 카르피(Rabea Kharfi)국가경제사회환경위원회 위원장을 면담해 인류의 생존과 번영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 대사는 하미시 온실가스 감축사업, 알제리 대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정기용 외교부 인도-태평양 특별대표는 지난 17일 외교부에서 엘리 로슨(Elly Lawson) 호주 외교통상부 전략기획조정 차관보를 면담하고, 인태지역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는 한편, 양국 인태전략 이행 협력방안과 역내 주요 관심사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 호주 외교부는 2023년 8월 미국, 영국, 캐나다, 한국, 일본 및 지전략(地戰略), 쿼드 등을 담당하는 ‘지전략파트너십국’을 신설하여 인태지역 핵심 협력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종합적‧유기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엘리 로슨 차관보는 지전략파트너십국 업무 총괄 ※ 한-호주 양국은 2022년 이래 인태지역 관련 국장급 협의를 2차례 개최(22.8.25., 23.9.25.)했으며, 2024.2월 정기용 인태특별대표 임명 이후 양국간 인태지역 협의는 최초 양측은 △전략소통 △협력의 제도화 △실질협력 및 성과 거양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핵심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역내 파트너로서 인태전략 이행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우리 정부는 인태 지역 및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역내·외 주요 파트너들과 다양한 형태의 소통을 이어나갈 계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영등포 소재)에서 방글라데시 노동고용부 차관 무하마드 마흐브 호세인(Md. Mahbub Hossain)을 단장으로 하는 총 18명의 노사정 대표단을 대상으로 산재보험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현재 사회보험방식의 산재보상제도가 없는 방글라데시에서는 지난 2012년에 발생한 라냐 플라자 붕괴 등 대형 산재사고를 계기로 하여 국제노동기구(ILO) 등의 지원으로 산재보험 도입 관련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초청연수는 국제노동기구(ILO) 방글라데시사무소의 요청에 따라 방글라데시 산재보험제도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먼저 한국 사례를 학습하고자 마련됐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초청연수에서 방글라데시의 경제사회적 환경을 고려하여 산재보험제도 설계를 위한 정책적 조언을 제공하고, 근로복지공단 의료시설과 재활공학연구소 등도 방문하여 한국의 발전 경험을 보다 입체적으로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양국 노사정대표단 간담회를 통해 산재보험 제도 도입과 운영 과정에서 노사정 3자의 의견들을 어떻게 조율하며 노동계와 경영계의 협력을 끌어내었는지도 심도 있는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