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제33회 하얼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가 지난 18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됐다. 이번 상담회에 44개 국가와 지역의 전시업체가 5천여 종의 전시품을 전시했다. 전시회 현장은 현란하고 눈부신 전시품들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 자체 제품을 전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뷰티 제품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정선용 충청북도 부지사는 "제33회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에 참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충청북도가 대표단을 조직해 참가했는데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러시아 스베르들로브스크주에서 온 전시상 유리 씨는 자신이 전시한 제품을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니라 예술품"이라고 소개하면서 "처음으로 보석예술품을 하얼빈에서 전시하게 됐는데 디자인 이념은 러시아 인형에서 왔으며 이번에는 특별히 번영과 용맹을 상징하는 중국의 용을 상징하는 원소를 활용한 제품을 전시했다"고 말했다. 이란의 상품전시부스에는 액세서리, 그림, 카펫 등 일부 전통 수공예품 외에 또 수정처럼 맑고 투명한 신기한 전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란 전시상 아와 씨는 "이란 사프란 사탕은 수정처럼 맑고 투명한 사프란, 설탕, 버터로 만들어져 맛이 독특하다”고 소개했다. 그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19일에는 장성 백양사 천진암에서 열린 사찰음식 공양행사에 참석하여 미국 유명 셰프 에릭 리퍼트를 초청하고 전남 농수산물을 소개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해당 행사에서는 전남 지역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여 사찰음식을 만들어 참석자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미국에서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셰프인 에릭 리퍼트를 초청해 미국의 뉴욕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르 베르나르댕의 오너로 알려진 셰프와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조슈아 데이비드 스타인과 함께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만당 스님,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행사 중 정관스님에게 전남 지역의 식재료를 이용한 사찰음식을 선보이고, 올해부터 3년간 진행 중인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락해준 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김영록 지사는 에릭 리퍼트 셰프에게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남의 농수산물을 소개하고 세계적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다주길 요청했다. 그는 "전남이 대한민국 김 생산의 약 80%를 담당하고 있는데, 냉동김밥 등 K-푸드 열풍에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최근 중국 다롄시에서 열린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중국 다롄시 개막식'에 참석하여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고 20일 밝혔다. 다롄시는 중국 랴오닝반도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 750만 명, 면적 12,574㎢로서 중국 동북3성의 대외교역 관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롄시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광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국제행사가 개최되는 활력 넘치는 도시다. 김해시 대표단은 홍태용 시장을 단장으로하여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다롄시를 방문하며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을 중심으로 4일간의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김해시 대표단은 첫날인 17일에는 다롄시 도시계획전시센터를 방문해 다롄시의 역사와 미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18일에는 제22회 다롄국제걷기대회 개막식과 ISF FOOTBALL WORLD CUP 개막식에 참석하여 국제적인 행사에 참여했다. 19일에는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다롄 개막식 및 제33회 다롄 아카시아 축제 개막식'에 참가했으며, 이를 통해 두 도시 간의 우호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와 다롄시는 뛰어난 교통망과 물류산업을 위한 최적지로서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동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대규)는 최근 동상동 분성광장에서 성공적인 '사랑의 다문화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상동지사협, 모닥불봉사회, 찾아가는 외식봉사단 등 5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콘서트 참가자 350여명에게 정성스럽게 자장면과 다과를 제공했다. 또한 지역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다문화 음악공연이 펼쳐져 현지 주민과 외국인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이에 대해 베트남 출신 응우엔씨는 "우연히 들렀는데 맛있는 점심과 음악으로 특별한 주말을 보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강대규 위원장은 "서로 다른 국적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미숙 동상동장은 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화합을 위한 다문화 사업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글로벌 인재가 모여들고 외국인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서울'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이다. 서울 거주 외국인 주민은 약 44만 명으로 서울 인구의 4.7%를 차지한다. 25개 자치구 중 10개 구에서 외국인 주민 비율이 5%를 넘고, 구로, 금천, 영등포, 중구는 10%를 초과한다. 외국인 주민의 출신 국적과 체류자격은 다양해지고 있으며, 전문인력, 유학생, 거주동반자, 영주자가 증가하고 있다. ▷비전체계도◁ 서울시는 '우수 인재 유치'와 '포용적인 다문화사회 조성'을 목표로 한다. 서울을 전 세계 인재들이 선호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글로벌 기업 유치부터 교육, 취업 지원까지 추진한다. 이공계 석박사급 인재 1천 명을 유치하고, 영어가 통용되는 '유니콘 창업허브'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을 지원하는 전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9월에 시작하고, 간병인, 요양보호사, 외식업 등 인력난이 심각한 분야에 외국인력을 도입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외국인을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외교부(장관 조태열)는 지난 17일 개최된「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통해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 및 국제보건애드보커시 주도로 작성한 시민사회 정책제안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번 제안서는 6월 4~5일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외 300여개 단체 및 60여명의 개인이 공동 제안하였으며, 한-아프리카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지원 강화 방안 및 말라리아 퇴치 등 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아프리카 관련 시민사회, 기업, 아프리카 유학생 대표는 이번 정책 제안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논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허성용 아프리카 인사이트 대표는 국내 아프리카 커뮤니티의 주축인 유학생 정착 지원을 통해 한-아프리카 간 인적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유학생의 학업과 취업, 정착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는 아프리카 내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95.4%를 차지하는 만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약에 아프리카 주요 감염병인 말라리아 퇴치를 포함하도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외교부(장관 조태열)는 지난 17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국장급 범정부 회의를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주재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해양경찰청 등 15개 부처 및 청이 참석했다. 이전에도 외교부는 자체적인 회의와 범정부 회의를 통해 인도-태평양 전략의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부처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특별대표는 인도-태평양 전략의 이행은 정부의 최우선 과제이며, 전 부처가 함께 협력하여 이를 실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말에 있을 인도-태평양 전략 발표 2주년을 앞두고 이전의 핵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각 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17일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하여 최근 북한 문제와 한미 외교 협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조 장관은 이번 방중을 통해 한미 간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거쳐 상호 이해를 높이고 한중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블링컨 장관은 조 장관의 발언에 사의를 표하고, 한일중 정상회의와 관련한 진전에 관심을 표시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긴밀히 협의할 것을 강조했다. 양 장관은 향후 주요 외교 일정을 통해 다시 만나 양국 간 다양한 관심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박정현 부여군수가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를 방문하여 현지 농업 분야에서의 협력과 교류를 강조하고 있다. 이번 순방에서 그는 주목할 만한 한국의 씨감자 생산 기술을 소개하고 현지 농업 지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박 부군수와 그의 동행단은 국립 우즈베키스탄 농업대학 루스탐 총장 및 양기코루간 무르드혼 부군수와의 회의를 통해 한국의 씨감자 대량생산 조직배양기술을 소개하고 홍보하였다. 특히, 이화수 대표를 통해 한국에서 개발된 G1~G2 수준의 씨감자 생산 기술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현지에서 씨감자 생산에 성공적으로 적용된 G1~G2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 기술은 기존에 우즈베키스탄에서 시도되었던 증식 연구와는 다르게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농업 분야에서 한국의 경험과 기술이 어떻게 협력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 박 부군수는 루스탐 총장과의 회의에서 이 대표의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확인했다. 루스탐 총장은 한국의 기술이 다른 국가들보다 더 많은 생산량을 낼 수 있음을 확인하고, 한국의 씨감자 생산 기술에 대한 경의를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서울에서는 지난 19일 일요일, '2024 서울자전거대행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수천 명의 참가자들이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한강을 따라 월드컵공원까지 자전거를 주행하며 진행됐다. 환경 친화적인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을 촉진하고, 안전한 자전거 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참가자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사환경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를 즐길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자전거 안전요원이 행진 대열을 둘러싸고 전 구간을 함께 달리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책임졌다. 출발지와 도착지, 주행코스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됐으며, 참가자들은 행사를 통해 자전거 안전 및 교통문화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다. 의정부에 거주 중인 최○○씨는 "날은 매우 좋았지만 작년대회에 비해 병목구간이 많아서 끌바구간이 늘은것이 아쉬웠다." 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가 서울시 교통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전거 친화적 정책을 더욱 강화할 예정" 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전거 행사 및 정책을 통해 서울시의 교통환경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지난 18일 중국 시짱(西藏)자치구 시가체(日喀则)시 타시룬포(札什倫布) 사원을 방문해 루상자시(洛桑扎西) 부주지와 한ㆍ티베트 불교 교류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시짱자치구 천펑(陳峰) 외사부주임과 시가체시 보포츠런(普布次仁) 외사주임, 츠단(次旦) 부주임 등이 동행했다. 권 회장은 루상자시 스님의 안내로 대웅전을 비롯한 사찰내 전각들을 둘러봤다. 권 회장은 "한국 불교는 티베트 불교와의 교류와 협력을 희망한다"며 "천만명에 이르는 한국의 불교신자들이 티베트 타시룬포 사원 등을 불교 성지 관광을 통해 방문한다면 한중 우호와 티베트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상자시 스님은 "권 회장의 방문을 통해 한국 불교계와 좋은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한국의 불자들이 타시룬포 사원을 방문한다면 언제든 환영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루상자시 스님은 티베트 불교의 지도자인 제 11대 판첸라마 기알첸 노르부(堅贊諾布) 스님의 측근으로 시짱자치구 인민대표회의 대표와 민족종교외사위원회 위원, 불교협회 상무이사, 시가체시 정치협상회의 상무위원, 타시룬포 사원 관리위원회 부주임을 맡고 있다. 타시룬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기환, 이하 KF)은 18~1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중앙아시아 5개국 복합문화행사인 ‘2024 중앙아시아 봄맞이축제’를 개최했다. ‘중앙아시아 봄맞이축제’는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온 행사로,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의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는 축제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중앙아시아 봄맞이 음악회’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중앙아시아 문화에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8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린 음악회에서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중앙아시아 5개국 성악가가 협연해, 각국의 대표곡을 연주했다. 각국 대사관의 소개 공간과 문화체험 공간에서는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보물찾기 행사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누구나 축제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보물찾기 행사에서 체험권을 획득한 참가자는 축제 종료 후에 중앙아시아 음식 쁠롭(Plov)의 바로 요리 세트를 집에서 직접 중앙아 음식을 만들어보고 후기를 남길 수 있는 추가 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KF 관계자는 “이번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