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외교부 1차관, '아산플래넘 2024' 축사에서 아시아 평화와 번영 강조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홍균 외교부 1차관 은 지난 14일, 아산정책연구원이 주최한 '아산플래넘 2024' 개회식 축사를 통해 금번 회의 개최를 축하하고,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국의 정책을 설명했다. 김 1차관은 지정학적 갈등의 영향이 아시아의 안보에도 미치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한 한국의 최우선 전략은 규범기반 국제질서의 수호와 강화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는 한미일, NATO, EU 및 글로벌 사우스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사이버안보 등 주요 이슈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으로 인태전략을 발표하고, 파트너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중국과의 협력 역시 중요하며, 성숙하고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1차관은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핵심이며, 북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과 유엔의 대북 제재 이행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1차관은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이 국제적인 사안이라면서, 아산플래넘 회의가 이를 위한 좋은 논의의 장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