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에 위치한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이 문을 열었다. 이스포츠 관련 첫 번째 상설경기장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의 참석 아래에서 개소식이 진행됐다.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문체부의 추진으로 시작된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 번째로 문을 열었다. 총 80억 원이 투입된 이 프로젝트는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됐다. 이번 경기장은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을 비롯해 선수와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는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부터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농심 레드포스 리그오브레전드 팀의 선수들을 초대해 이벤트 경기와 팬 미팅, 사인회가 열린다. 또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과 농심 레드포스(농심이스포츠 주식회사 대표 오지환)는 이스포츠 관련 청소년 진로·교육과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스포츠의 중심이 된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에 대해 전병극 차관은 "지역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는 지난11일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일대에서 '제16회 다문화 어울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다문화 어울림 축제는 다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촉진하며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국주영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유정기 부교육감, 김영일 군산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글로벌 대안학교 군산 다음세계학교 학생들의 연주와 함께 선후배 결혼이민자간 멘토링을 연계하여 국적 취득과 한국 생활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결혼이민자 365 언니 멘토단’과 주요 내빈의 입장 퍼레이드로 화려한 기념식의 포문을 열었다. 올해 다문화 어울림 축제는 ‘정착을 넘어 자립으로!’를 주제로 개최됐다.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에서 나아가, 한국 사회의 어엿한 일원으로의 자립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축제장에는 한국을 비롯한 총 7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러시아'의 전통의상을 입은 캐릭터를 활용해 포토존과 놀이존을 구성하고, 각 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결혼 이주여성들이 자국 문화를 설명하며 세계 문화를 체험하는 테마랜드를 운영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출장의 막바지에 4,100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를 유치해 경기 북부와 동부의 대규모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유치는 경기북부와 경기동부지역의 중첩규제와 경제성장 어려움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김 지사가 주도하는 경기북부대개발과 경기동부대개발 사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되었다. 현지 시각 16일 LA무역관에서 김동연 지사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함께 마크 실베스트리(Mark Silvestri) 사이먼프로퍼티그룹 개발부문 사장, 우체 아큐주오(Uche Akujuo) 부사장, 신상화 신세계인터내셔널 상무, 윤홍립 신세계사이먼 상무를 만나 경기도 내 프리미엄아울렛 신규 및 확장에 따른 투자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투자의 대상이 되는 지역을 "한 곳은 경기도 북부권이고 한 곳은 경기도 동부권"으로 공개하며 시흥 프리미엄아울렛 확장에 1천억 원, 북부 1,500억 원, 동부 1천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임을 밝혔다. 이러한 투자의 의미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지역 상권과 상생 협력하는 좋은 기틀을 만들게 됐다는 점, 지역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많이 줄 것이라는 점, 그리고 유통이 쇼핑을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제2차 한-태국 사이버안보대화가 지난 16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동렬 국제안보대사와 쏘랏 쑥타원 태국 외교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열렸다. 이번 대화에는 양국의 외교부, 국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검찰청, 경찰청뿐만 아니라 태국 외교부, 국가사이버안보청(NCSA), 국가안보위원회(NSC) 등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다양한 관련 기관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는 사이버안보 정책과 전략, 양·다자간 협력, 역량 강화, 사이버범죄 수사 공조 방안 등이었다. 특히, 양국은 유엔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의 다자무대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우리측은 유엔 안보리에서 사이버안보 이슈를 중점으로 다루기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국은 또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정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사이버안보대화는 '2022-2027 한-태국 공동행동계획'에 따라 개최되었으며, 양국 간의 사이버안보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종환)가 독일 라인란트팔츠주를 방문해 자유시민연합 파트릭 쿤츠 의원 등과 만나 문화와 관광 분야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독일 라인란트팔츠주는 4백만 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 '3·3·7·7 관광정책'과 관련해 서울페스타, 리버시티 서울 등의 정책을 공유하고 서로의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방문 도중에는 문화재를 통한 관광정책과 고령화에 대한 문제도 논의했다.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은 라인란트팔츠주의 관광 상품화 정책을 언급하며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문화재 보존과 개발에 대한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령화 문제에 대해서는 독일과 한국의 상황을 비교하고 스포츠를 통한 건강 증진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두 도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의회와 독일 라인란트팔츠주는 앞으로의 협력을 약속하며 서로의 정책 발굴을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이번 주 일요일 평소 자동차로 붐볐던 강변북로(한강대교 북단~가양대교 북단)가 자전거 7천대의 물결로 뒤덮인다. 서울시와 ㈜러너블은 19일(일) 오전 8시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강변북로를 지나 월드컵공원까지 자전거를 주행하는 '2024 서울자전거대행진'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서울자전거대행진’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자전거 애호가는 물론 일반시민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이번 대행진은 자전거가 평소 차량에 밀려 마음껏 달리지 못했던 도로를 자유롭게 누빌 수 있는 코스로 자전거 동호회를 비롯해 7000명이 참가하며, 외국인 200여 명도 함께해 서울 도심과 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행사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불과 이틀 만에 1만 명 참가 신청이 모두 마감될 만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코스도◁ 주행코스는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한강대교 북단에서 강변북로로 진입한 다음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구간까지 총 21km로, 속도를 내지 않고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달리는 비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도시 다문화의 중심에서 결혼이민자를 위한 특화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자립과 사회 진출을 지원 한다. 인천광역시는 취·창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6개 군·구 가족센터에서 특화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의 추진사업으로, 결혼이민자의 거주기간이 길어지면서 발생하는 취업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다. 여성가족부의 조사에 따르면, 결혼이민자 귀화자의 정착 비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이들의 취업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가족센터와 직업교육 훈련기관이 협력하여 맞춤형 직업교육훈련부터 취업 연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직업훈련 프로그램 내용◁ 한국어 및 기초 교육: 한국어와 취업을 위한 기본 소양 교육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취업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 내용, 예를 들어 온라인 스토어 운영, 피부미용교육, 온라인 마케팅 크리에이터 등 취업 연계: 현장 실습이나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통한 취업 지원 또한, 인천시는 결혼이민자를 포함한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제19회 입양의날(매년 5월 11일)을 맞아 지난 10일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2024년 입양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5월 11일 입양의 날은 한(1) 가정에서 한(1) 아동을 입양해 새로운 가정으로 거듭나자는 의미로 2006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기념식에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입양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 도내 입양가정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입양활성화 유공자 표창 및 입양부모와 입양아동 사례발표로 이뤄진 기념식 행사와 입양가족이 참여하는 봄페스티벌, 에버랜드 가족나들이 등으로 이뤄졌다. 입양인식개선과 입양활성화에 기여한 김예린 학생 등 5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고, 이어진 사례발표에서 입양부모와 성인 입양인의 삶과 경험을 나눠 입양가족의 삶에 대한 의미와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사례발표자로 나선 김윤일 군은 “생후 1개월 때 입양돼 입양부모에게 조건없이 받은 사랑대로 남을 돕는 소방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2부 입양가족 봄페스티벌은 입양가족이 참여하는 마술공연, 합창, 실내악 연주 등 다양한 공연으로 채워졌다. 아울러 지난 11일 토요일에는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이 '우리아트스쿨' 참여 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우리아트스쿨'은 다문화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친환경 재료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재를 활용하여 미술 수업을 제공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다양한 대화와 자기 표현 활동을 포함하며, 언어 능력 향상에도 중점을 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작물을 전시하는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며, 교육 성장 지표를 분석하여 다음 프로그램의 기획에 활용할 계획이다. '우리아트스쿨'은 수도권의 교육 및 복지 기관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5월 31일까지 받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미술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상상력, 창의력, 자기 표현 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한, 언어 향상을 위한 지원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가족의 한국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지원 재단으로, 다문화 장학생 선발부터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지난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국 정상은 이번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기점으로 정치, 국방, 외교, 경제, 금융, 사회, 문화는 물론, 기후변화와 환경 이슈까지 망라한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번 훈 마넷 총리의 방한은 2014년 훈센 총리 방한 이후 10년 만에 이뤄진 것이며, 지난해 8월 마넷 총리 취임 이후 이뤄진 첫 한국 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교역,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디지털 환경과 같은 미래 지향적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1997년 재수교 후 비약적인 관계 발전을 이뤄왔다'며 '양국 간 교역은 20배 증가했고, 인적 교류도 150배 늘었으며 한국은 제2위 투자국이 됐다'고 했다.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의 경제성장과 발전은 한국의 기여와 분리할 수 없다'며 '한국과의 굳건한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한편, 앞으로 양자적, 다자적 차원에서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왕이(王毅, WANG Yi)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13일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국(베이징)‘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회’출범식에 참석하여 현장 중심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우리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한중 경제협력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인들이야말로 한중 관계 증진의 주역이라고 하면서, 외교부도 성숙하고 건강한 한중 경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배가하겠다고 했다. 나아가, 중국은 우리의 중요한 수출시장이자 공급망 파트너인 만큼, 우리 기업들이 중국 내에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외교부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상기 행사에 참석한 우리 기업인들은 중국 시장에서 마주하는 기회와 도전 요인들에 대한 의견과 한중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간담회 이후에도 기업들이 수시로 주중대사관을 통해 소통해줄 것을 당부하며, 외교부와 주중대사관은 앞으로도 정책수요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우리 기업의 중국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춘천·강릉·속초시가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개별관광객 전용 관광택시’ 가 외국인 개별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도내에서 ‘외국인 개별관광객 전용 관광택시’를 이용한 외국인은 모두 7,149명으로 이는 2022년 같은 기간 동안 관광택시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 수 2,303명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실적이다. 또한 올해 1~4월, 3개 시에서 외국인 관광택시를 이용한 관광객 수는 총 3,200여명이며, 이는 전년동기 실적(1,500여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이용객 현황을 지역별·국적별로 살펴보면, 먼저 3개 시의 지역별 이용객은 강릉 4,603명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춘천 1,860명, 속초 604명이 각각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 이용객은 △(1위) 중국 3,205명(45%) △(2위) 대만 725명(10%) △(3위) 일본 716명(10%) △(4위) 홍콩 432명(6%) 등으로 아시아 대륙 국적 이용객들의 이용 빈도가 높았으며, 최근에는 구미주와 유럽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