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앞두고 6월 5일부터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참가 신청은 8월 31일까지 한상넷 홈페이지(www.hansang.net)에서 가능하다. 참가자는 국내 및 재외동포 바이어와 셀러, 참관객으로 구분되며, 참가자 신청과 함께 기업 전시회 부스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신청도 받는다. 일반인의 참가는 무료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6월 5일 재외동포청 설립 이후 국내에서 여는 첫 행사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투자유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청,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중소기업중앙회, 매일경제 및 MBN이 주관하는 행사다. 대회는 기업 전시회,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스타트업 경연대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리딩 CEO 포럼, 영비즈니스리더 포럼, 벤처캐피털(VC) 투자 포럼 등 최근 경제 이슈를 반영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청년 창업 경진대회, 해외 인턴십 설명회, 전북 지역 문화·관광·산업 시찰 등 지역 특색을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가 도내 농촌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이달부터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남도는 11일 공주시 사곡면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취약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농촌 왕진버스 국가 공모 사업에 도내 12개 시군 29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국비·지방비·농협중앙회 등 총사업비 7억여 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올해는 10개 시군 12회 진행한 지난해보다 예산을 2배 이상 확대해 5억여 원을 증액했다. 사업 대상지는 당진 신평면, 공주 사곡면, 부여 세도면, 논산 노성면 등 도내 의료·교통이 취약한 곳 29개소다. 대상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 농업인, 독거노인 등이며, 의료·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다문화가정, 장애인, 의료수급권자 등 취약계층과 만성질환자, 치매환자 등도 포함된다. 검진 기관은 대전대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으로, 한방 치료를 연계해 받을 수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외교부(장관 조태열)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4 한-중남미 미래협력 공개토론회(포럼)'가 지난 10일 270명 이상의 참석자들이 모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페루, 온두라스, 칠레,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쿠바 등 중남미 6개국과 OECD 등 고위인사, 그리고 우리 정부와 학계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하여, 급변하는 국제정치․경제 상황 속에서 한-중남미 간 상생협력을 위한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올해의 토론회는 '동반성장과 민생경제 강화' 주제로 진행되어,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심에 있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중남미 지역 간의 우애와 연대의 역사를 강조하며, 두 지역 간의 협력이 미래를 대하는 중요한 파트너십임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과 중남미 간의 협력은 한국전쟁 시 중남미 국가들의 지원부터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증가에 대비하여 한국과 중남미 간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지난 10일, 일본 대형 여행사 HIS와의 협력으로 새로운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왕!코리아(ワン!KOREA) in 부산 4일간'으로, 강아지를 뜻하는 '왕코'와 KOREA를 결합한 것이다. 이 상품은 일본 후쿠오카를 출발하여 부산을 방문하는 최초의 반려견 동반 여행상품으로, 올해 11월까지 총 7회 운영된다. 관광객과 반려견은 3박 4일 동안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첫 단체는 8월 23일에 입국할 예정이다. 이번 상품은 공사가 지난해 후쿠오카에서 부산 간 여객선을 이용해 운영한 반려견 동반 시범상품을 발전시킨 것이다. 지난 상품은 이동시간에 비해 짧은 현지 체류기간으로 인해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번 상품은 하늘길을 통해 현지 체류기간을 2박에서 3박으로 늘렸으며, 반려견 전용 호텔에 투숙하고 전용 버스로 이동하는 등 참가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공사 홍성기 후쿠오카지사장은 "일본 내에서도 반려견 동반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반려견 동반 해외여행 목적지로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현지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글로벌 창업 생태계 평가 기관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이 발표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Global Startup Ecosystem Report 2024)’에서 세계에서 창업하기 좋은 도시 9위에 선정됐다. 이는 서울이 역대 최고 순위로 올라선 것으로, 유럽의 주요 창업 도시인 파리(14위), 베를린(15위)보다도 높은 순위이다. ‘런던 테크 위크(London Tech Week)’의 세션 중 하나인 ‘파운더스 스테이지(Founders Stage)’에서 발표된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300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담고 있다. 서울의 창업생태계 가치는 2021년 54조원에서 308조원(2,370억 달러)으로 급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고히 다졌다. 서울시는 2022년 10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9위로 평가되며, 창업 생태계의 세계적 수준을 증명했다. ▷ 평가항목 및 서울의 점수 (각 항목당 10점 만점) ◁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5개 평가 항목 중 4개 항목에서 9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자금조달 부문에서 10점 만점을 기록하며 아시아 1위, 글로벌 5위의 경쟁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10일, 하비에르 곤살레스 올라에체아 프랑코(Javier González-Olaechea Franco) 페루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디지털정부 협력,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새마을운동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페루 외교부 장관이 '2024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참석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페루 측에서 대한민국의 주요 디지털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자 한국 측에 제안하면서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포럼은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이상민 장관은 이번 면담에서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대한민국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비전을 소개하고,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제도 등 한국의 선진적인 디지털정부 정책 사례를 설명했다. 양국 장관은 페루에서 운영 중인 ‘한-페루 디지털정부 협력센터’의 범국가문서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등 성과를 평가하며, 앞으로도 이 협력센터가 양국 협업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는 8개국에서 운영 중이며, 2025년에는 조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글로벌 벤처캐피탈 앤틀러(Antler)가 주최한 앤틀러 이노베이션 포럼(Antler Innovation Forum)이 5월 29일 수요일 여의도 IF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30개 도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앤틀러의 펀드매니저 80명과 한국의 창업자 및 투자자 300명이 참석하여 인사이트를 나누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7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앤틀러는 서울, 뉴욕, 런던, 베를린, 두바이 등 전 세계 30개 거점 도시에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투자하는 글로벌 벤처캐피탈로, 운용자산(AUM)은 1조 원 이상에 이른다. 2024년 현재 앤틀러는 1200개 이상의 포트폴리오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자본시장 조사기관 피치북(Pitchbook) 기준으로 2023년 전 세계 엔젤 및 시드 벤처 투자 집행 건수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포럼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 인베스트서울, 아산나눔재단, 바이트댄스, 한국오라클, 서울창업허브, 구글코리아의 공식 후원을 받아 무료로 개최됐다. 앤틀러코리아의 장재희 파트너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투자하는 펀드 매니저들을 한자리에 모아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투자자와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 식약처와 나이지리아 식품의약품청(National Agency for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and Control, 이하 NAFDAC)이 의료제품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지난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의료제품 안전과 기술적 지식 교류를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하며, △의료제품 분야 법령, 규제체계, 지식, 규제 경험 등의 정보 교환 △정례회의 및 상호 방문 교류 △규제기관 및 업계 교육과 자문 △한국 의료제품의 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양해각서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의 보건 분야 협력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식약처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아프리카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나이지리아와의 협력이 강화됨에 따라 한국 의료제품의 아프리카 지역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유망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어, 이번 협약이 한국 의료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 도발 행위에 대해 “현재 서울시와 군·경이 강남북 권역별 팀을 배치해 1~2시간 이내에 처리하고 있지만, 오물풍선이 낙하 직후 관계기관이 출동해 더 신속히 처리된다면 시민들이 안심할 것”이라며, “폭발물 처리, 화생방 대응 등을 위한 통합적인 인력 운영으로 대응 시간을 더 단축해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자”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10일 오후 4시 서울시청 본관 지하 3층 충무기밀실에서 열린 ‘북한 오물풍선 관련 서울시 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이 다시 살포되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추가적인 위협을 분석,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화상 참석)을 비롯해 국가정보원,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경찰청 등 서울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장(오세훈 서울시장)의 모두발언, 전문가 의견 청취, 각 기관별 대응 조치 현황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북한의 저열한 도발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외국 기업과 인재를 유치해 글로벌 Top5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업유치 설명회 ‘서울포워드(Seoul Forward)’를 6월 11일 홍콩 알렉산드리아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홍콩 소재 글로벌 및 현지 기업 100여 개사가 참여해 서울의 매력을 홍보하고, 3개 유망 기업과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한다. 이 설명회는 서울시의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과 홍콩상공회의소(HKGCC)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서울 진출 시 제공되는 인센티브와 서울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법률·회계·노무·외환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1:1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되어 기업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설명회에서는 Qstem(유도만능줄기세포 기반 모발재생 신약 개발), APOP(고성능 컴퓨팅용 직접회로 및 AI칩 설계 솔루션 업체), Quantbit(텍스트를 이미지 및 비디오로 생산하는 생성형 AI 솔루션 기업) 등 서울 진출을 희망하는 바이오·의료, AI 첨단산업 분야의 유망 현지 기업 3개사와 인베스트서울 간의 양해각서 체결식이 진행된다. 양해각서를 체결한 기업들은 인베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남해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섬섬백리길'의 중심지 '낭만 낭도'를 방문해 지역 곳곳을 둘러보고 세계 속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구상했다. 최근 고흥 영남면에서 여수 화양면을 연결하는 5개의 연도교(팔영~적금~낭도~둔병~조화대교)가 완공되어 20km 길이의 '섬섬백리길'이 조성됐다. 낭도는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40억 원이 지원됐으며, 이를 통해 게스트하우스, 마을식당, 야영장, 마을 탐방로 정비 등이 추진됐다. 또한, 낭도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우리동네 미술사업’에 4억 원을 들여 마을 주민과 여수미술협회 작가들이 참여해 3km에 이르는 갱변미술길을 조성했다. 이 갱변미술길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예술적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공룡화석지로 유명한 낭도(사도)는 공룡발자국의 주무대인 사도의 관광자원 완성을 위해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발사업이 올해부터 2026년까지 173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이 사업에는 길이 890m, 폭 3m의 인도교와 다양한 편의시설이 포함되어 있다. 낭도항은 국가어항으로서 정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회장 조금석)가 지난 8일 경민컨벤션웨딩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 63명을 비롯한 자문위원 및 시민사회단체장 등 120명이 참석했다. 콘서트는 탈북민 백두한라예술단의 공연과 통일 토크&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탈북민들이 주로 여성이라는 점을 고려해 여성들의 고충을 위로하고, 국민통합 및 통일에 대한 여성의 역할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금석 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따뜻한 이웃으로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하며 다양한 통일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상호 간의 소통과 이해를 통해 통일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더 많은 협력과 지지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성공적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콘서트’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사회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통일에 대한 긍정적